일론 머스크가 채점한 과제물, 910만원에 팔려

인터넷입력 :2021/12/10 14:08    수정: 2021/12/10 16:31

지금으로부터 약 25년 전 일론 머스크가 채점한 과제물이 온라인 경매에서 7753달러(약 910만원)에 팔렸다고 비즈니스인사이더 등 외신들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진=코드컨퍼런스 스크린샷

보도에 따르면, 미국 경매업체 RR옥션이 보스턴에서 진행한 온라인 경매에서 1995년 일론 머스크가 조교 시절 채점한 펜실베이니아대 경영대학원 와튼스쿨 과제물이 7753달러(약 910만원)에 낙찰됐다. 누가 이 과제물을 낙찰 받았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일론 머스크는 당시 ‘기업가활동: 집행과 운영(Entrepreneurship: Implementation and Operations)’ 과정의 조교였고 당시 수업을 들었던 브라이언 토마스는 1995년 펜실베니아대학에서 공부하던 학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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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RR옥션

9장 분량의 과제물 첫 번째 장에는 일론 머스크의 이니셜인 ‘EM’이 있고 나머지 부분에는 감점 표시 등 약간의 표시가 되어 있다.

브라이언 토마스는 해당 과정을 가르친 교수를 존경해 그 서류를 보관했으며, 당시 일론 머스크에 대한 기억은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