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리디팩토리는 서울기술연구원이 발주한 ‘서울시 초실감 메타버스 프로토타입 서비스플랫폼 시범운영 및 분석’ 사업자에 선정, 계약을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앞서 이 회사는 세계 1, 2위 축구클럽 레알마드리드CF와 FC바르셀로나 메타버스 사업권을 확보,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쓰리디팩토리는 "레알마드리드 가상세계(RMVW, Real Madrid Virtual World) 구축을 위해 지난 3년간 개발한 '초실감 XR 메타버스 플랫폼'이 스포츠 분야 뿐만 아니라 공공분야 메타버스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한데 이번 계약에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올해 5월 과기정통부에서 메타버스 분야 미래 유니콘 기업으로 선정됐고, 이어 7월에는 '초실감 XR 메타버스 플랫폼' 기술에 대해 기술평가기관에서 A등급을 받았다. 또 10월에는 과기정통부, 산업부 등이 후원한 '제5회 4차산업혁명대상’에서 최고상인 과기정통부 장관상을 수상, 실감형 XR 메타버스 시장에서 우수한 성장성과 기술력을 증명했다.
쓰리디팩토리 전략기획팀 서소래 부장은 "레알마드리드CF와 FC바르셀로나 9억명의 팬들 특히, 7억5천만명에 이르는 MZ세대 팬들이 사용할 수 있는 ‘실감형 XR 메타버스’를 구축하고 있다"면서 “이는 79억명 세계인구의 3분의 1 정도인 26억명 MZ세대의 29%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오병기 쓰리디팩토리 사장은 "서울시 뿐만 아니라 이미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바르셀로나 메타버스와 함께 뉴욕, 런던, 파리, 도쿄, 베이징 등과 같은 글로벌 도시의 메타버스 구축을 추진해 전세계 시민들이 가상세계에서 교류할 수 있는 메타버스 생태계를 구축하는데 일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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