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S-서울대, 아시아 '코로나19' 통계 분석 데이터 만든다

발전기금 기탁·지식공유 워크숍 개최도 진행

컴퓨팅입력 :2021/12/09 16:53

SAS코리아는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아시아지역정보센터(ARIC)와 코로나19 관련 아시아 국가별∙지역별 통계 데이터베이스(DB) 구축 및 분석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SAS코리아와 ARIC는 이번 MOU 이전부터 코로나19 관련 데이터 수집과 분석 분야에서 협력해왔다. ARIC는 SAS의 분석 솔루션과 개방형 소프트웨어(SW)를 활용해 전 세계 코로나19 상황을 추적하는 DB를 구축하고, 사회경제적 조건과 코로나19 감염 상황의 연관 관계에 대해 분석하고 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영향과 대응 및 도전과제’를 주제로 코로나 19 국가보고서도 발간했다.

이번 MOU로 SAS코리아는 ARIC에 아시아지역정보센터 발전기금을 기탁하고, SAS 지식 공유 워크숍을 개최해 최신 분석 기술을 공유하고 데이터 분석 전문가 양성을 지원한다. ARIC는 국내 및 아시아 지역 DB에 접근해 클라우드 상에서 SAS와 오픈소스를 활용해 다양한 방식으로 데이터를 분석하고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시사점을 도출하고 공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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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S코리아-서울대 아시아지역정보센터 로고

이승우 SAS코리아 대표이사는 “SAS는 코로나19를 포함한 빈곤, 건강, 인권, 교육, 환경 등 우리 사회와 관련된 인도주의적 문제를 해결하는 데 앞장서왔다”며 “이번 ARIC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산학 연구 협력 및 지식 교류를 확대하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수진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장은 “글로벌 분석 기업 SAS와의 이번 MOU로 아시아 국가별, 지역별 DB 구축 및 분석 연구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세계 연구자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데이터를 제공하고 정책실무자들에게는 분석을 통한 양질의 보고서를 제공해 한국과 아시아가 직면한 사회 경제적 문제에 대하여 데이터 기반의 해결책을 제시하고 협력을 도모하는 아시아연구의 세계적 허브로 자리매김하고자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