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비앤비는 댄스팀 라치카의 멤버 가비와 리안, 시미즈가 호스트가 돼 전 세계 게스트들을 대상으로 케이팝 댄스를 가르치는 체험을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라치카는 여성 댄스 경연 프로그램 스트릿우먼파이터에 출연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라치카는 트와이스와 에스파, 효연, 보아, 청하 등 유명 케이팝 슈퍼스타들과 작업하며 최고의 케이팝 안무가로 평가받고 있다.
라치카는 현재, 10대 댄서들이 청중 앞에서 댄스 실력을 겨루는 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의 심사위원으로도 참여하고 있다.
라치카의 온라인 체험에 참여하는 게스트들은 라치카 멤버가 한 명씩 호스트가 돼 진행하는 체험 프로그램에 줌으로 접속해 1시간 동안 케이팝 안무의 하이라이트 부분을 따라하며 배우게 된다. 각자의 수준에 맞는 맞춤형 댄스 강습을 받으며 케이팝 댄스의 정수를 느낄 수 있다.
라치카의 오프라인 체험 역시 같은 내용으로 진행되지만, 라치카가 실제로 연습하는 서울 합정동 스튜디오에서 진행된다. 케이팝 스타들이 안무 레슨을 받는 것과 100% 똑같은 방식으로 안무를 배우게 돼 잠깐이지만 마치 케이팝 아이돌 스타가 되어보는 듯한 느낌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댄스를 배운 뒤에는 자신만의 뮤직비디오를 찍어 볼 수 있는 기회도 얻게 된다.
케이팝 팬과 댄스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은 12월 13일 오후 2시부터 사이트를 통해 시미즈가 호스트를 맡는 첫 번째 온라인 체험(19일 오전 11시)을 예약할 수 있다. 금액은 4만원이며, 최대 40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라치카 리더인 가비의 온라인 체험 및 오프라인 체험은 내년 1월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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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치카의 리더 가비는 “에어비앤비를 통해 전 세계의 케이팝 팬들과 만나 저희의 이야기를 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돼 기쁘다”며 “라치카 특유의 스타일을 더해진 댄스 체험을 통해 더 많은 분들이 서로 교류하며 케이팝을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손희석 에어비앤비 코리아 컨트리 매니저는 “에어비앤비는 한국의 문화를 전 세계에 수출하는 플랫폼으로 빠르게 자리잡고 있다”며 “라치카의 온라인 체험을 통해 전세계의 케이팝 팬들이 케이팝 댄스에 몰입해 볼 수 있는 경험을 얻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