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과 핑거 등이 합작해 만드는 메타버스 '독도버스'의 사전 열기가 뜨거운 것으로 나타났다.
핑거는 1일 11월 30일 사전 가입 신청을 받았으며 3만명이 넘는 가입자가 관심을 보였다고 밝혔다.
독도버스는 메타버스 환경에 구현된 독도를 배경으로 아바타(고객)가 게임을 하면서 자산을 모으고 이를 투자하거나 거래할 수 있는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NH농협은행은 이 플랫폼에서 메타버스 브랜치를 개설해 금융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독도버스선 NFT(대체불가능토큰) 기반의 디지털자산 시스템이 도입된다. 독도버스의 도민임을 인증하는 증서인 '도민권'을 NFT로 적용해 토지를 보유하거나 건물이 지을 수 있도록 했다. 내부적으로는 '도스(DOS)'를 재화를 이용토록 구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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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거의 박민수 대표는 "핑거와 NH농협은행·마이크레딧체인이 힘을 합쳤으며 메타 파이낸스에 대한 혁신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한편 독도버스는 내년 3월 오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