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멤버십 앱 개편…"구독서비스까지 한번에 관리"

멤버십 외에도 T우주·미션 탭 추가

방송/통신입력 :2021/12/01 14:03    수정: 2021/12/01 15:34

SK텔레콤(대표 유영상)이 포인트 사용 옵션을 할인, 적립 등 다양화 한 ‘T멤버십 2.0’ 서비스 시작과 동시에 멤버십 앱을 전면 개편했다고 1일 밝혔다.

새 앱은 'T멤버십', 'T우주', '미션' 등 3가지 탭으로 구성됐다.

T멤버십 탭에서는 이용자의 지역과 관심사, 이용패턴에 맞춘 서비스를 소개한다. 하단에는 멤버십 사용이력 조회는 물론, 자주 이용한 브랜드와 포인트 사용 패턴 분석 등이 소개돼 이용자가 할인과 적립 가운데 적합한 멤버십 형태를 고르는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T멤버십 2.0 출시

T우주 탭은 ‘우주패스’ 및 구독과 관련된 모든 내용을 한눈에 확인하고 결제까지 할 수 있는 코너다. 이용 중인 구독 상품의 관리도 가능해 한층 편리하게 구독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미션 탭에서는 할인형∙적립형 이용자 모두 제휴처에서 상품 및 서비스를 구매하지 않더라도 무료로 T+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는 과제를 제공한다. 출석체크와 룰렛 응모, 스탬프 모으기, 바로적립·참여적립 등의 다양한 방식으로 포인트를 쌓을 수 있다.

멤버십 사용을 위한 고정형 바코드는 이용자 정보보호 강화와 멤버십 바코드 불법 사용을 막는 차원에서 실시간 바코드로 대체된다. 멤버십 이용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차원에서 기존 바코드도 1개월간 사용 가능하다.

아울러 이번 멤버십 개편에 따라 포인트 적립형과 즉시 할인형 두 가지로 나뉘어 활용할 수 있다. 적립 포인트의 정식 명칭은 T+포인트(티플러스포인트)다. 기본적으로 할인형으로 선택돼있다.

개편된 T멤버십은 파리바게뜨, CU,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등 기존 제휴사와 혜택을 그대로 유지하며 폴바셋, 피자헛, 그린카 등 대형 제휴처가 새롭게 추가되어 제휴처가 대폭 늘어났다.

멤버십 유형은 이용자 소비 패턴에 따라 월 1회, 최대 연 12회까지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어 멤버십 서비스를 계획적으로 쓸 수 있다. 적립형 멤버십을 통해 쌓아 둔 포인트는 할인형 멤버십으로 바꾸더라도 사라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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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멤버십 개편을 맞아 2달간 T데이 이벤트 기간을 1달에 1주에서 2주로 확대한다. 이달의 경우 6일~10일, 13일~17일간 이용할 수 있다. 첫 주에는 파리바게뜨, 도미노피자, VIPS, 세븐일레븐, 야놀자, 드롭탑, V컬러링 등의 제휴처와, 두번째 주는 피자헛, 롯데시네마, CU, 베스킨라빈스, 11번가 등의 제휴처와 함께 진행된다.

윤재웅 SK텔레콤 구독마케팅담당은 “이용자 만족 확대를 목표로 오랜 준비를 거쳐 새로운 T멤버십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용자들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이용자들에게 사랑 받는 최고의 멤버십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