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KB국민은행장으로 이재근 영업그룹 이사부행장이 추천됐다.
1일 KB금융지주는 계열사 대표이사 후보 추천위원회(대추위)를 열고 이재근 부행장을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대추위는 지난 10월 27일부터 사전 검증된 후보자군을 대상으로 차기 은행장 후보 선정 기준 및 절차를 논의해왔다.
이재근 부행장은 ▲영업그룹대표(이사부행장) ▲은행 경영기획그룹대표(전무) ▲지주 CFO(상무) 등을 거쳤다.
대추위 관계자는 "그룹 내 영업 및 재무·전략 등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갖고 있으며 주요 안건을 논의하는 회의체인 경영관리위원회 멤버로 전문성을 쌓아왔다"며 "현 시점이 혁신적인 리더십이 요구되는 가운데 이 후보를 선정했다"고 말했다.
향후 오는 12월 KB국민은행은 은행장 후보 추천 위원회(행추위)를 통해 은행장 후보에 대한 심층 인터뷰를 거친다. 최종 후보자가 선정되면 주주총회에서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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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은행장의 임기는 2022년 1월부터 2년이다.
한편, 허인 은행장은 임기 만료 후 KB금융지주 부회장으로 승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