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6회 하반기 의사 국가시험 실기시험에 3232명이 합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하 국시원)은 지난 9월1일부터 11월2일까지 시행된 2022년도 제86회 하반기 의사 국가시험 실기시험 합격자를 발표했다.
제86회 하반기 의사 국가시험 실기시험은 전체 3천369명의 응시자 중 3천232명이 합격해 95.9%의 합격률을 보였다.
이 중 국내 대학 졸업예정자는 3천204명이 응시해 3천99명이 합격(합격률 96.7%)했고, 국내 대학 졸업자는 118명이 응시해 96명이 합격(합격률 81.4%)했다. 외국대학 출신 등의 응시자는 47명 중 37명이 합격해 합격률은 78.7%로 나타났다.
최근 의사 국가시험 실기시험 합격률을 보면 ▲83회 95.6%(합격자 3천158명) ▲84회 97%(합격자 3천93명) ▲85회 365명(86.3%) ▲86회 상반기 97.6%(2천643명) 등이다.
응시자는 합격자 발표일 5일 이내(2021년 11월30일 18:00까지) 국시원 홈페이지를 통해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이번 제86회 하반기 의사 국가시험 실기시험의 합격여부는 국시원 홈페이지 및 모바일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한편 지난해 공공의대 반대 등으로 많은 의대생들이 의사국시를 거부함에 따라 인력부족이 예상됐었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중‧장기적인 공공의료 강화와 필수의료 확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올해 의사국가시험을 2회 진행키로 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