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립과학재단(NSF)에 따르면 지난 8월 북극에 위치한 그린란드에 사흘간 70억t에 달하는 비가 내린 것으로 관측됐다. 세계은행(WB)은 기후변화 보고서 ‘그라운드스웰 파트2’를 통해 해수면 상승과 물부족, 곡물 생산 감소로 6개 지역에서 기후변화로 인한 강주 이주 사태가 빠르면 2030년부터 나타날 것이라고 결론지었다.
이 같은 환경오염으로 인한 이상 기후 현상들이 지구 곳곳에서 나타나자 각 국가들은 석탄발전을 과감히 줄여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고, 탄소배출량 감축에 힘을 쏟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2030년까지 탄소배출량을 40% 감축하겠다는 상향된 목표를 제시했으며, 정보통신기술(ICT) 기업들이 앞 다퉈 친환경 경영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이에 지디넷코리아는 착한기업들과 함께 ‘지구회복’ 모바일 백일장을 11월29일부터 12월12일까지 진행한다. 인간의 유일한 터전인 지구를 살리기 위한 개인의 소소한 실천 사례를 공유하고, 누구나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환경보호 아이디어를 작문하면 된다.
또 주어진 시제로 환경과 관련된 ‘n행시’를 짓거나, 환경보호를 위한 경각심을 일으키는 표어를 지어도 된다. 창의적이고 진정성 있는, 감동적인 작품들을 선별해 아이폰13프로, 맥북에어, 애플워치7, 갤럭시워치4, 에어팟3, 스타벅스 모바일 쿠폰 등을 증정한다. 이벤트 소식 또는 자신의 글을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공유하는 참여자 중 2명을 뽑아 에어팟3를 선물한다.
이벤트 참여는 29일 월요일부터 2주 간 지디넷코리아 [☞지구회복 백일장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지디넷코리아 웹페이지 메인 상단 ‘백일장’을 클릭해 들어가거나, 웹페이지에 떠 있는 광고 배너 등을 이동하면 된다. 작문 참여 횟수에는 제한 없으나, 지나친 도배글 또는 특정 인물이나 기업을 비방하거나 비하하는 글은 수상 대상에서 제외된다. 수상자 발표는 12월21일 지디넷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이뤄진다.
지디넷코리아 모바일 백일장은 이번 행사로 3회째를 맞는다. 2019년에는 첫 행사는 n행시 자유 작문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지난해에는 ‘코로나가 종식된 이후 나에게 쓰는 편지’라는 콘셉트로 타임머신 백일장이 열려 참여열기가 특히 더 뜨거웠다. 올해는 범국가적인 탄소중립 정책과, 기업들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화두로 떠오르면서 ‘지구회복’이라는 환경을 주제로 한 백일장이 마련됐다.
관련기사
- "인간이 무슨 짓 해도 지구는 50억년 끄덕 없지만 문제는..."2021.10.27
- 빨대 안 쓴다고 바다오염 0.1%도 막을 수 없는 이유2021.04.25
- 종이컵에 따뜻한 커피 한잔...알고보니 ‘미세 플라스틱’ 덩어리2020.12.21
- 버려지는 배 석세포로 미세플라스틱 줄이는 '루츠랩' 이야기2021.11.18
지디넷코리아 측은 “환경보호는 더 이상 미룰 수도 없고, 우리 모두가 일상생활에서 실천해야 필수적인 노력”이라며 “지구회복 백일장을 통해 환경보호의 필요성을 다시 한 번 되새기고, 주위 사람들도 건강한 지구 만들기에 동참할 수 있도록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지디넷코리아와 착한 기업이 함께하는 지구회복 모바일 백일장은 네이버, 롯데홈쇼핑, 우아한형제들(배달의민족), 시지온, 엔에이치엔, 야놀자, 요기요, 위메프, 카카오, 코리아센터, 클룩, 티몬 등이 함께한다. 또 과학커뮤니케이터 ‘궤도’와 ‘과학쿠키’가 응원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동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