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비엠더블유코리아·지엠아시아퍼시픽지역본부·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84개 차종 22만3천330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시정조치(리콜)한다고 25일 밝혔다.
비엠더블유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BMW 520d 등 72개 차종 22만1천238대는 개선형 배기가스재순환장치 개발이 완료됨에 따라 자발적으로 해당 부품을 교체한다. 29일부터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 받을 수 있다.
지엠아시아퍼시픽지역본부에서 수입·판매한 캐딜락 CT6 691대는 차폭등 밝기가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확인됐고, SRX 668대는 토우 링크 연결부 체결 불량으로 사고 발생 가능성이 확인돼 자발적 리콜에 들어간다. 26일부터 서비스센터에서 무상 수리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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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수입한 S 400 D 4MATIC 등 10개 차종 733대는 앞바퀴 브레이크 캘리퍼 고정 볼트 불량으로 차체로부터 캘리퍼가 이탈되고, 이로 인해 브레이크가 정상적으로 작동되지 않아 자발적으로 리콜에 들어간다. 29일부터 서비스센터에서 수리 후 판매할 예정이다.
수입사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 휴대폰 문자로 시정 방법 등을 알린다. 결함 시정 전 자동차 소유자가 자비로 수리한 경우,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