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자은 학교법인 건국대학교 이사장이 친환경 캠페인 ‘고고챌린지’에 동참했다.
유 이사장과 학교법인 건국대학교는 챌린지의 일환으로 ‘건강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위해 ZERO 플라스틱 생활화하GO!, 국내 학교법인 최초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서GO!’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건국가족 모두 참여하는 플라스틱 사용 최소화 캠페인을 전개한다.
건국대는 지난 4월 국내 학교법인 최초로 ESG 위원회를 설치해 주목받았다. 법인 산하기관 모두 ‘ZERO 플라스틱’ 실천을 추진, 종이 사용을 중단하고 친환경 사무공간을 구축하는 ‘그린 오피스 프로젝트’ 또한 실행하고 있다.
향후 쾌적한 교육환경을 위해 담배꽁초 무단투기 금지 홍보활동을 계획 중이기도 하다. 담배꽁초는 캠퍼스 내 미관을 해칠 뿐만 아니라 종이처럼 보이는 담배꽁초 필터는 사실 90% 이상이 플라스틱으로 수구를 통해 하천으로 흘러가면 결국 미세플라스틱이 되어 해양생태계를 오염시킨다. 환경부나 지자체도 담배꽁초 재활용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만큼 학교법인도 이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계획이다.
건국대 구성원들은 연구 분야에서도 ZERO 플라스틱을 위한 노력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친환경 플라스틱 개발, 폐자원의 순환자원화 및 미세플라스틱이 생태환경에 미치는 영향 등의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그밖에 건국대 학생 동아리인 캠퍼스 에너지 세이버는 소소챌린지(‘친환경 컵으로 바꾸소’, ‘플라스틱 순환하소’), E-利 day(매 달 22일 10분간 소등하는 캠페인), SNS 제로빙고 챌린지(개인이 실천할 수 있는 에너지 절약, 친환경 캠페인 빙고 게임) 등 친환경 캠페인도 전개하고 있다.
학교법인이 운영하는 장애인 고용 카페 ‘레스티오’ 역시 플라스틱 빨대 대신 종이 빨대 도입을 계획하고 있다.
고고챌린지는 올해 1월부터 환경부 주관으로 시작된 생활 속 플라스틱 줄이기 캠페인이다.
유자은 이사장은 이웅열 코오롱그룹 명예회장의 제안으로 고고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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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이사장은 “일상 속 작은 변화의 시도로 학교법인과 산하기관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노력함과 동시에 모든 건국인의 지속적인 관심과 실천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 이사장은 다음 캠페인 참여 주자로 녹색성장과 지속가능경영을 추구하는 세계적 화학소재 기업인 도레이첨단소재 이영관 회장을 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