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대표 조준희, 이하 협회)는 22일 오후 2시 양재 엘타워에서 ‘소프트웨어 대중소 동반진출 협의회 오픈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SW업종 대중소동반진출협의회 운영기관으로써, 협의회를 통해 소프트웨어업종의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협업을 도모하여 해외진출 과제를 발굴 및 지원하고 있다.
특히 협회는 협의회를 통해 SW기업 및 SW기업과 협업이 가능한 대중소기업을 모아 정기회의를 열고 동반 진출을 논의하며, 이를 통한 해외동반진출 모델 발굴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 SaaS서비스의 해외진출 컨소시엄을 구성해 네이버클라우드를 중심으로 25개 SaaS중소기업과 함께 다양한 해외마케팅 활동들을 전개하고 있다.
금번 오픈세미나는 이러한 21년 한 해의 성과를 확산시키고 공유하기 위해 개최됐다.
한국인사이트연구소 김덕진 부소장은 이날 첫 번째 발표를 통해 미국시장을 중심으로 한 빅테크기업 트렌드와 최근 글로벌 기업들이 메타버스와 인공지능에 집중하고 있는 트렌드에 대해 소개했다.
다음으로, 넥스트랜스 홍상민 대표가 미국과 동남아시장 스타트업 및 투자 동향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글로벌 시장이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으며, 거대 투자자본이 스타트업에 집중하고 있음을 발표했다.
마지막으로 2021년 네이버클라우드의 내부적·외부적 변화 및 대중소 동반 해외진출을 위한 활동 공유와 앞으로의 동반진출 로드맵 및 대중소 프로그램인 ‘SaaS N’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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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번 세미나에 참여한 중소기업들은 SaaS기업들의 동반진출 사례에 대해 높은 관심을 표했다. 기존 패키지 형태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SW기업들도 “SaaS로의 전환과 해외진출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야 할 시기인 것 같다”며, “이번 오픈세미나가 많은 인사이트를 제공해 줬다”고 응답했다.
금번 세미나 실무를 담당하는 해외진출지원팀 박은경 팀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SaaS가 차지하는 비중이 빠르게 늘어가는 시점에서 SaaS를 기반으로 한 대중소 동반진출 모델에 대한 구체적 공유의 의미가 높다”며, “아직 국내는 SaaS전환율과 시장이 크지 않은데 2022년에는 대한민국의 본격적 SaaS전환 원년이 되길 희망한다”고 SaaS를 통한 대중소 동반해외진출 활성화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