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암병원 강창무 교수, 췌장 절제술 세계 상위 0.1% 선정

美 평가기관 ‘엑스퍼트스케이프’ 선정…최소 침습 수술 전문가로 관련 논문 71편 발표해

인사입력 :2021/11/19 15:48

연세암병원 췌장담도암센터 간담췌외과 강창무 교수(사진=연세의료원)
연세암병원 췌장담도암센터 간담췌외과 강창무 교수(사진=연세의료원)

미국 의학 분야 학술연구 평가기관인 ‘엑스퍼트스케이프(Expertscape)’가 연세암병원 췌장담도암센터 강창무 교수를 올해 전 세계 췌장 절제술 분야 0.1% 연구자로 선정했다.

엑스퍼트스케이프는 미국 국립의학도서관이 관리하는 검색엔진 펍메드(PubMed)를 통해 지난 2011년부터 10년 동안 발표된 연구논문을 데이터 뱅크화해 비교 분석 후 각 분야를 평가해 결과를 발표한다.

강창무 교수는 췌장 절제술에 관한 71편의 논문을 발표, 총 2만2천699명의 관련 분야 전문가 가운데 상위 0.1%에 포함됐다.

강 교수는 췌장 절제술을 복강경과 로봇수술로 진행하는 최소 침습 수술분야의 권위자다. 다수 논문이 ‘내시경복강경외과학회지(Surgical Endoscopy)’, ‘외과임상종양학회연보(Annals of Surgical Oncology)’ 등 국제 학술지에 게재된 바 있다.

이번 선정에 대해 강 교수는 “생존율이 낮아 절망적인 암으로 알려진 췌장암의 완치율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연구에 전념해 암 환자들의 생존율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