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이후 보안 화두는…26일 컨퍼런스 개최

국제 표준 동향·대응 전략 논의

컴퓨팅입력 :2021/11/18 14:55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는 협회가 운영하는 5G보안 포럼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의 후원으로 오는 26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5G 보안 표준화 및 기술개발 이슈를 조명하고, 6G 시대를 대비한 보안 표준화 대응 전략을 논의한다. 민, 관, 산, 학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총 4개 세션으로 구성돼 진행될 예정이다.

컨퍼런스는 염흥열 포럼 의장의 개회사에 이어, 홍진배 과기정통부 국장의 축사와 윤두식 KISIA 수석부회장의 환영사로 시작한다.

5G 보안 포럼 컨퍼런스

제1세션에서는 진병문 순천향대학교 교수의 주재로 국제 기구별 표준 개발 동향 및 대응 전략과 관련해 김준웅 SK텔레콤 매니저와 신성기 맥데이타 소장이 이동통신 표준 개발 기구 3GPP의 보안 담당 워킹그룹 SA3와 국제전기통신연합 전기통신표준화 부문(ITU-T) 정보보호 연구반(SG17)의 표준화 동향과 향후 대응 전략을 소개한다.

제2세션은 조연호 KISIA 실장의 주재로 5G 융합 서비스 보안에 대해 최대선 숭실대 교수, 심상규 아우토크립트 상무, 김찬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팀장이 발표를 진행한다.

제3세션에서는 김종현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기술총괄의 주재로 6G 시대의 새로운 보안 기술에 관해 이옥연 국민대 교수, 김환국 상명대 교수, 이종혁 세종대 교수가 각각의 연구를 발표한다.

제4세션에서는 유진호 상명대학교 교수 주재로 이현진 윈스 팀장, 이상국 안랩 상무, 진재환 LG유플러스 팀장, 이익섭 KISA 팀장이 5G·6G 보안 표준화의 수요와 대응 전략에 대해 패널 토의를 진행한다.

염흥열 5G보안 포럼 의장은 이번 컨퍼런스가 “5G보안 표준의 개발과 미래 6G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보안 전문가들이 모여 국내외 표준화 추진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를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국내외 5G보안 표준화는 민, 관, 산 학의 다양한 관점으로 진행되는 연구개발과 더불어 분야별 긴밀한 연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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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범 KISIA 회장은 “안전한 5G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보안은 선택이 아닌 필수사항”이라며 “앞으로도 5G 영역에서 5G 보안 표준을 바탕으로 우리나라가 선도적인 보안 시스템을 갖출 수 있도록 정부부처 및 산업계와 학계, 그리고 연구기관이 서로 활발한 교류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서울 잠실 롯데호텔 에메랄드 홀에서 진행되며, 온라인으로도 송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