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데이터바우처 사업 참여 공급기업 모집

K-데이타, 다음달 21일까지 접수...내년 1월 12일 결과 발표 계획

컴퓨팅입력 :2021/11/18 14:09    수정: 2021/11/18 14:27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원장 윤혜정, 이하 K-DATA)은 중소기업의 데이터 활용을 지원할 ‘22년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상반기 공급기업을 다음달 21일까지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결과 발표는 내년 1월 12일에 할 예정이다.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은 중소기업, 소상공인, 예비창업자 등을 대상으로 데이터 활용에 필요한 데이터 구매 또는 가공비용을 지원, 데이터 거래 활성화 및 데이터기반 혁신 생태계 조성을 목적으로 지난 2019년부터 시작됐다.

공급기업은 두 분야로 나눠 모집한다. 부가가치가 높은 데이터를 보유한 판매기업과 수요기업의 사용 목적에 맞게 가공서비스를 제공하는 가공기업 두 분야다. 데이터 판매 또는 가공이 가능한 대기업·중소기업·정부 및 지자체·공공기관·학교·연구소 등이 신청할 수 있다. 기업별, 부문별로 해당서류와 사업수행계획서를 공급기업 접수 시 제출하면 된다.

올해 상반기 지정된 공급기업은 자격 만료를 앞두고 있어 내년 이 사업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이번 공모 기간에 반드시 신청해야 한다. 평가는 적격성 검토와 지정평가 두 단계로 나눠 진행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데이터바우처 사업관리시스템(pms.datastore.or.kr)에 접속 후 안내에 따라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고객센터나 데이터바우처 사업관리시스템에 문의하면 된다.

윤혜정 K-DATA 원장은 "데이터바우처 공급기업들은 국내 데이터 활용 시장에 부가가치가 높은 데이터와 가공서비스를 제공하는 핵심 그룹”이라며 "2022년 사업을 대비한 공급기업 모집을 통해 양질의 데이터가 가공 및 활용될 수 있게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