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별 항체 형성 및 지속 기간은 화이자가 가장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이 20세~59세 44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화이자 접종군은 2차접종후 5개월까지, 아스트라제네카 및 교차접종군은 2차 접종 후 3개월가량 항체가가 일정수준 유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접종 완료 이후 백신별 항체양전율은 ▲모더나 접종군 100% ▲화이자 접종군 100% ▲아스트라제네카 접종군 99% ▲교차접종군 99% ▲얀센 접종군은 90% 등으로 분석됐다. 접종 완료 후 최대 항체가를 비교한 결과는 ▲모더나 접종군 ▲아스트라제네카-화이자 교차접종군 ▲화이자 접종군 ▲아스트라제네카 접종군 ▲얀센접종군 등의 순이었다.
또 델타 변이바이러스에 대한 중화능을 분석한 결과, ▲아스트라제네카 접종군 ▲화이자 접종군 ▲교차접종군 등에서 표준주 대비 델타 변이주에서의 중화능은 2배~4배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는 인구 대비 예방접종률은 17일 0시 기준 78.4%다. 다만, 델타변이바이러스에 대한 접종효과가 감소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 접종완료 후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우선 접종한 고령층 중심으로 돌파감염이 증가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기본접종 완료 6개월 이후로 권고 중인 추가접종 간격을 4~5개월로 단축하는 내용의 ‘코로나19 예방접종 추가접종 보완계획’을 확정, 추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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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해 추가접종을 가장 먼저 실시한 이스라엘은 추가접종 완료자의 경우, 기본접종만 실시한 사람에 비해 확진률은 10분의 1로, 중증화율은 20분의 1로 감소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20세~59세 건장한 성인을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동일접종군 100명 ▲화이자 동일접종군 100명 ▲모더나 동일접종군 100명 ▲얀센접종군 50명 ▲교차접종군(아스트라제네카-화이자 백신) 99명 등에 대한 중화항체 분석이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