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위드 코로나에 패션·레저 거래 2배 증가

등산/아웃도어 카테고리 전달 대비 140%↑, 스포츠패션 80%↑

유통입력 :2021/11/17 08:27    수정: 2021/11/17 08:28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 영향으로 야외활동과 여행이 늘어나는 추세다.

11번가(대표 이상호)는 최근 패션/레저 등 외출 관련 카테고리 거래액이 평균 2배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

위드 코로나 시작부터 최근 3주간(10월25일~11월14일) 11번가 내 '등산/아웃도어' 카테고리 거래액은 전달(9월24일~10월14일) 대비 140%, '스포츠패션' 카테고리 거래액은 80% 늘었다. 가을 단풍 시즌과도 맞물리며 등산, 캠핑 등 야외활동을 즐기는 이들이 많아진 영향이다.

11번가 FW 패션언박싱 기획전

외출이 늘어나니 자연스럽게 뷰티/패션 카테고리도 호조다. '메이크업(색조 화장품)' 카테고리 거래액은 전달 대비 43%, 코트·아우터 등 겨울의류에 대한 수요 증가로 '브랜드패션' 카테고리 거래액은 80% 증가했다.

같은 기간 '국내숙박' 카테고리 거래액은 전달 대비 88%, '국내항공권'은 43% 증가한 가운데 해외여행에 대한 기대감 또한 살아났다. '해외항공권'은 111%, '해외여행상품'의 경우 589% 급증했다.

11번가는 "위드 코로나 시작과 함께 되살아난 쇼핑 심리에, 11월 '십일절 페스티벌'이 불을 지핀 것으로 보인다"며 "다가오는 블랙프라이데이와 크리스마스, 연말 시즌까지 쇼핑의 열기는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11번가는 본격적인 겨울 시즌 행사를 시작해 11월 말까지 이어간다. 겨울 신상 기모맨투맨, 니트, 슬랙스 등 겨울 패션 아이템 1천500여종을 한데 모아 최대 30% 할인하는 '요즘 뜨는 트렌디 스타일' 기획전, 겨울 아우터와 스포츠 의류 100여종을 마련해 최대 30% 할인하는 'FW 패션 언박싱' 행사 등을 21일까지 진행한다. 또 22일부터 28일까지 '스포츠패션 블랙위크'를 열고 주요 스포츠 브랜드 및 인기 디자이너 브랜드 패션잡화를 모아 최대 25% 할인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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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말 스키장 개장에 앞서 비발디파크와 함께 19일부터 25일까지 '21/22시즌 동계 얼리버드 상품' 단독판매도 진행한다. '리프트(단일권)'은 정가 대비 58% 저렴한 2만6천900원, '리프트+렌탈(단일권)'은 61% 저렴한 3만5천900원이다.

11번가는 차주 이어질 블랙프라이데이 행사와 12월 크리스마스, 연말 시즌까지 연달아 행사를 진행해 쇼핑의 열기를 계속해서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