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정보기술, 롯데정보통신서 투자 유치

자체 솔루션 경쟁력 바탕 성사...디지털 헬스케어 등 입지 확대

중기/스타트업입력 :2021/11/16 14:32    수정: 2021/11/16 15:42

미소정보기술(대표 안동욱)은 디지털헬스케어 시장 지배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지난 12일 국내 대기업 그룹사인 롯데정보통신과 전략적 협업관계를 맺고 지분 10%에 해당하는 신주발행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발표했다.

이번 롯데정보통신과의 투자 유치를 시작으로 미소정보기술은 향후 코스닥 상장(IPO)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마련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지난 10월초 미래에셋증권과 대표 주관사 계약을 체결하고 IPO 준비에 들어갔다. 미소정보기술은 내부 기술연구소 결과를 기반으로 개발한 다양한 자사 솔루션을 바탕으로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또, AI기반 비정형데이터 정보의 인공지능화 시장에서도 혁신적 기술과 지적재산을 확보, 독보적 경쟁력과 높은 잠재력을 보유한 강소기업이다.

안동욱 미소정보기술 대표(왼쪽)와 김경엽 롯데정보통신 경영전략본부장이 전략적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미소정보기술)

이 회사가 공급하는 ‘스마트CDW(SmartCDW)’는 비정형 의료정보를 통합 분석하고 예측할 수 있는 프레임워크 기반의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으로 연세대 의료원, 아주대 의료원, 전남대병원, 한림성심병원 등 다수의 대규모 병원에 적용됐다. 이들 구축 레퍼런스를 통해 기존 고객사들로부터 우수성 및 안정성을 입증 받았다.  또  '스마트CDW' 외에 SNS데이터 수집 및 분석 뿐 아니라 건설사 계약서 및 법원 판결문 데이터 분석까지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는 국내 유일의 다중속성분류 솔루션 ‘스마트TA(SmartTA)’와 의료 분야 비정형 텍스트 데이터 분석 및 추출이 가능한 국내 첫 판독문 어노테이션(Annotation) 솔루션 ‘메디스캔(Mediscan)’과 비식별 대상 정보를 완벽히 추출해 주는 ‘카멜레온(Chameleon)’ 등 다양한 자체 솔루션과 특허기술을 활용해 시장을 넓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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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 미소정보기술은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살아남고, 확실한 성장과 뛰어난 성과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전사적으로 시도하고 있다. 이를 위해 현재 전 세계적으로 불고 있는 메타버스 시장에서의 서비스 창출을 위해 빅데이·인공지능과 연계한 미디어 조직을 올해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두 종의 메타버스 플랫폼을 구축,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렇게 개발한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국내 지자체 시장을 선점하고, 향후 디지털 헬스케어용 ‘메디버스(메디칼+유니버스)’와 연계한 신규 서비스 론칭을 통해 명실상부한 인공지능 및 메타버스 기업으로 퀀덤 점프할 계획이다.

안동욱 미소정보기술 대표는 "연구개발(R&D)에 끊임없이 투자하면서 고집스럽게 솔루션을 기반으로 한 기업을 만들어 왔다"면서 "버거운 완성 단계에서 감사한 투자를 받게 됐다. 앞으로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바람직한 상생 사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