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스교육, 수능 모의지원 서비스 ‘모지’ 무료 제공

원하는 대학, 학과에 가상 지원해보고 합격 가능성 예측

중기/스타트업입력 :2021/11/16 14:14

온오프라인 교육 플랫폼 기업 이투스교육(대표 김형중)은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수험생들의 정시 지원을 돕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수능 모의지원 서비스 '모지(MOJI)'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모지는 수능 가채점 점수와 실제 성적을 바탕으로 원하는 대학 및 학과에 가상으로 지원해 보고 합격 가능 여부를 예측하는 모의지원 서비스다. AI의 대표적인 분석 기법인 머신러닝을 활용한 '합격 세이프컷 알고리즘'이 적용돼 대학별, 학과별 안정컷의 메커니즘을 회귀분석, 정량분석 결과값으로 나타내며, 이투스교육의 오랜 입시 노하우까지 더해져 정확도가 높다.

실제로 출시 첫해인 지난해 모지 서비스 이용건수 28만여 건을 분석한 결과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를 포함한 주요 대학은 92%, 전국 의-치-한-수는 93%라는 높은 적중률을 기록했다.

이투스교육 모지

모지는 수험생이 성적을 입력한 후 원하는 대학, 학과에 가상으로 지원하면 경쟁자들의 모의지원 현황과 과거 데이터 등을 토대로 한 '예측 분석 리포트'를 제공한다. 리포트에는 예상 커트라인과 경쟁자들의 성적대, 지원 성향 등이 기재돼 있어 합격 가능성을 미리 예측해 볼 수 있다.

가채점 점수를 통한 합격 예측도 가능해 수시에 합격해 정시에서는 지원할 수 없는 '수시 납치'를 방지할 수 있고, 정시 원서접수 기간에는 관심 대학, 학과의 경쟁률 등이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돼 불필요한 기다림 없이 자신에게 유리한 지원 전략을 수립할 수 있다.

특히 모지는 올해 달라진 입시 체제를 반영해 신규 기능이 대거 추가됐다. 문이과 통합으로 치러지는 올해 수능에서 중요성이 큰 수학 점수를 지난해 점수로 환산해 자신의 성적 유불리를 쉽게 진단할 수 있게 했을 뿐 아니라, 복잡한 입시 제도에 대한 학부모, 수험생의 이해를 돕기 위해 챗봇을 도입해 편의성을 높였다.

또 점수와 모의지원 패턴이 유사한 경쟁자들의 최종 지원 내역을 분석한 후 합격 가능성이 높은 대학을 추천해 주는 기능을 탑재했고, 경쟁자의 지원 내역 및 희망 대학 순위를 반영해 허수 지원자를 제외함으로써 분석 결과의 정확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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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스교육 김동희 CPO(Chief Platform Officer)는 "올해는 문이과 통합으로 치러지는 첫 수능으로 자신의 객관적인 위치를 파악하는 게 어느 때보다 중요한데, 모지는 지난해부터 누적된 데이터와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더욱 정확한 예측 결과를 제공할 것"이라며 "코로나19 상황에서 수능을 준비하느라 애쓴 수험생, 학부모, 선생님을 위해 올해도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만큼 많은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모지는 수능 당일인 18일 오후 6시부터 정시 최종 합격자가 발표되는 내년 2월 중순까지 운영되며, 수능에 응시한 수험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모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모지 서비스 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