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센, 3분기 누적 매출 2조2876억… 전년比 48%↑

컴퓨팅입력 :2021/11/16 11:36    수정: 2021/11/16 13:19

아이티센은 3분기 연결기준 누적 매출액 2조 2876억 원, 영업이익 59억 원을 기록했다고 15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매출의 경우 전년 매출인 2조 2750억 원을 넘어서며 역대 매출을 갱신했다.

회사 측은 각 계열사들의 매출 호조로 인해 역대급 성장을 이루었다고 설명했다. 한국금거래소의 경우 B2C(플랫폼, 가맹점, 온라인)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192% 성장한 2천억 원에 가까운 실적을 보였고, B2B(금융권, 원자재, 홈쇼핑)부문은 1조 9천억 원으로 이미 전년도 매출을 초과 달성했다.

아이티센

한국금거래소는 ‘금방금방’, ‘센골드’ 등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거래와 홈쇼핑 및 온라인 등을 통한 비대면 거래의 거래량 상승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콤텍시스템은 지난 8월 446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클라우드 사업 역량강화에 나섰다. 콤텍시스템의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 사업은 올해 L정보통신, K증권 등 여러 기업과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성장으로 이어가고 있다. 최근 쌍용정보통신을 종속회사로 편입하면서 클라우드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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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정보통신은 최근 한국교육방송공사(EBS)의 ‘공통API 기반 고교강의 재구축 및 패밀리사이트 클라우드 전환 개발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한 바 있다. 본 사업은 EBS 고교강의 사이트(이하 EBSi) 재구축 및 시스템 운영 효율성을 위한 클라우드 기반환경 구축과 더불어 패밀리사이트의 클라우드 통합·전환이 핵심인 사업이다.

아이티센 관계자는 “3분기에는 역대 매출 갱신뿐 아니라 당사의 유동비율과 부채비율은 전년대비 각각 6%증가, 8% 감소했으며 안정적인 재무유동성을 가지게 되었다.”라며 “영업이익이나 당기순이익은 IT업종 특성상 4분기 때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