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찾기 앱 시그널, 탐색 기능 강화

새로운 UX, UI 선보여

중기/스타트업입력 :2021/11/15 16:47

관심사 기반 코드 맞는 친구 찾기 앱 ‘시그널’이 친구 탐색 기능을 강화한 새로운 UX, UI를 15일 선보였다고 밝혔다. 

글로벌 소셜 게임/콘텐츠 개발사 슈퍼진(공동대표이사 이진호·나영채)이 개발한 ‘시그널’ 은 공통 관심사와 취향을 가진 친구를 온라인에서 찾아, 교류할 수 있게 도와주는 소셜 서비스다. 

기존 데이팅앱과 다르게 일상과 취미 생활을 게시물로 공유하고, 공통의 관심사와 취미를 가진 친구와 소통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반려동물, 넷플릭스, 와인 등 좋아하는 관심사를 지정하면 같은 관심사를 선택한 친구들을 쉽게 찾아보고 대화를 신청할 수 있다.

시그널 이미지

‘시그널’은 유저들에게 보다 쉽고 간편하게 친구를 추천해주고, 다양한 관심사로 친구를 탐색해볼 수 있는 기능을 강화했다. 기존에 지정한 관심사 외에 다른 관심사를 선택해 해당 친구를 찾아볼 수 있는 기능도 새롭게 추가했다. 또, 추천된 친구의 인기 이미지 포스트를 보여줘, 친구의 일상을 보다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개편했다.

지난 3월 출시한 ‘시그널’은 현재까지 약 10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했다. 데이팅앱과 달리 코드 맞는 친구 사귀기라는 컨셉으로 코로나 시대 친구 갈증에 시달리는 MZ세대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는 게 슈퍼진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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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채 공동대표는 “단순 데이팅을 넘어서 공통의 취미와 관심사를 가진 친구를 찾아서 소통하자는 시그널 본연의 목적을 강화하는데 이번 앱 개편의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다양한 실험과 업데이트를 거쳐 내년에는 글로벌 서비스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6년 카카오 출신 공동대표이사가 창업한 슈퍼진은 페이스북 게이밍 플랫폼 1위 개발사로, 2020년 기준 매출액 267억원, 2019년말 기준 기업가치 1천500억원을 인정 받았다. 매출 100%가 해외, 특히 북미 시장에서 50% 이상 발생하는 글로벌 타겟 개발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