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영정보학회, 2021년 추계학술대회 12일 개최

온오프라인 병행...'디지털 증강 사회' 다뤄

컴퓨팅입력 :2021/11/11 11:32

한국경영정보학회(회장 연세대 황재훈 교수)는 12일 'Digitally Augmented Society: A New Normal After the Pandemic'을 주제로 추계학술대회를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서는 금융, 제조, 교육, 의료 등 다양한 산업에서 나타나고 있는 '디지털 방식의 증강사회(Digitally Augmented Society)'로의 변화과정을 확인하고 이와 관련한 다양한 이슈들을 다룬다.

국내 연구자뿐만 아니라 이번 학술대회에 관심이 있는 해외 연구자들도 참여하는 국제 학술대회 형태로 진행된다. 국제정보시스템 학회장인 노팅엄 대학 패트릭 차우 교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국내 56편, 해외 28편의 튜토리얼과 논문이 발표된다. 특히 튜토리얼 시간에는 메타버스, 인공지능, 블록체인, ESG 경영 등 디지털 방식 증강사회를 지원하기 위한 핵심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이 소개된다.

또 네이버와 창업진흥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등이 후원하고 학회가 주관한 '대학(원)생 아이디어 공모전'이 진행, 이번 학술대회 주제와 관련한 창의적 아이디어도 소개된다. 학술대회 시상식도 열린다. 경영정보대상과 최우수·우수 논문상, 우수 도서상, 밝은 인터넷 학술상, 대학(원)생 공모전 시상 등이 함께 진행된다.

학술대회 조직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경민 이화여대 교수는 “디지털 기술 중심으로 전환된 새로운 형태의 사회는 기존의 시공간 한계점이 극복되면서 개인들에게는 다양한 접근수단을 제공할 것이며, 파편화된 산업들을 하나의 디지털 플랫폼으로 통합되면서 기업들에게는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새로운 환경변화에 슬기롭게 대응하기 위해 국내외 연구자들의 다양한 논의가 이번 행사서 이루어 질 것”이라고 말했다.

황재훈 한국경영정보학회 회장은 “현실공간과 사이버공간이 일체화하는 디지털 방식의 증강사회 전환과정에서 기존의 전통적인 사회 기술적 지식과 이론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다양한 현상들이 새롭게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서 산업사회, 기술, 문화 등과 관련한 이슈에 대해 폭넓은 논의와 깊이 있는 연구가 매우 중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학술대회는 이러한 흐름에서 입체적 수준의 폭넓은 논의가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학술대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경영정보학회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학회 사무국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