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햇, RHEL 8.5 출시

컴퓨팅입력 :2021/11/11 11:09

레드햇은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플랫폼의 최신 버전인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RHEL) 8.5’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RHEL 8.5는 퍼블릭 클라우드 제공업체와 여러 하드웨어 아키텍처, 가상 환경 및 엣지 컴퓨팅 모델을 포괄한다. 업데이트된 플랫폼은 ‘레드햇 인사이트 서비스’를 확장하고 기존 컨테이너 관리 기능에 기반해 IT 팀이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 존재하는 모든 워크로드별 시스템을 어디에서나 쉽게 설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레드햇 인사이트는 자사의 잠재적인 시스템 문제를 식별하고 해결하기 위한 예측 분석 서비스다. 대부분의 RHEL 서브스크립션에 기본 제공된다. RHEL 8.5 출시와 함께, 레드햇 인사이트는 취약성과 컴플라이언스, 문제해결과 관련된 새로운 기능을 추가했다. 기업은 멀티 클라우드 및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에서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를 보다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레드햇 로고

RHEL 8.5는 루트리스 오버레이FS(Rootless OverlayFS)을 통한 빠른 이미지 생성, 지속적 통합/지속적 개발(CI/CD) 시스템과 기타 운영 환경에서 컨테이너형 포드맨(Podman) 지원, cgroup2와 기본 통합으로 리소스 활용도 향상, 컨테이너 이미지 서명을 확인해 설치 단계에서 컨테이너 서명의 무결성을 확인하고 레드햇 컨테이너 레지스트리에서 이미지를 가져와 서명 이후 변조되지 않았는지 확인 등 컨테이너화된 애플리케이션을 손쉽게 사용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RHEL 8.5의 사전 설정인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롤즈’는 마이크로소프트 SQL 서버, VPN, 포스트픽스 등의 특정 워크로드를 쉽고 빠르게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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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오픈JDK 17, 닷넷코어 6.0 지원도 추가했다. 웹 콘솔, 이미지 빌더 등이 향상됐다.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사업 부문 총괄 군나르 헬렉슨은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8.5는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서 엔터프라이즈 리눅스의 역할을 강화해, 향상된 클라우드 네이티브 컨테이너 혁신에서 시스템 역할을 통한 리눅스 기술 확장에 이르기까지 점점 복잡해지는 IT 요구 사항을 모든 환경에서 충족할 수 있는 새로운 기능을 제공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