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홍원준 CFO는 11일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리니지W은 한국 대만 홍콩 매출 1위를 기록했고, 출시 초반 매출과 이용자수 지표가 당사 게임 중 가장 높게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홍원준 CFO는 "리니지W는 글로벌 원빌드로 12개국에 동시 출시된 신작이다. 출시 일주일이 지난 지금까지 저희 입장에서는 폭발적인 매출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꾸준히 여러 사용자 지표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다"며 "이용자들이 국경을 넘어 경쟁 스토리를 만들어 나가는 모습도 목격이 되고 있다. 수많은 이용자들이 대규모 전투를 벌이는 중에도 끊김 없어 원활하게 서비스되고 있어 목표로 했던 글로벌 원빌드 기술과 역량이 입증됐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용자 접속과 매출 지표에 대해서는 "글로벌 일매출은 120억 원 정도다. 서비스 9일차 누적 매출은 1천억 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동시접속자 수는 출시 이후 현재까지 증가하고 있다. 이부분이 고무적이다. 11월 10일 동시접속자 수가 최고치를 기록했다. 서버는 132개로 증설됐다. 12일에는 추가 서버를 오픈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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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W는 내년 2권역 출시 지역인 북미 유럽 국가에 선보일 예정이다. 리니지W를 통해 전세계 시장에서 엔씨소프트의 성장판을 확인해 나간다는 게 홍원준 CFO의 설명이었다.
신작에 대해서는 "프로젝트TL을 비롯해 앞으로 선보일 게임은 가장 중요한 테마는 글로벌 동시 출시다"며 "글로벌 고객 기반을 확장하기 위해 다야한 장르와 IP를 개발 중이다. 장기적으로는 모바일 PC 콘솔을 아우르는 글로벌 멀티플랫폼 회사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신작 라인업을 공개하는 자리를 통해 청사진을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