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공학, 3Q 영업익 18억…흑자 전환

매출 395억, 순이익 12억…유통사업부 마진율 개선에 실적 호조 기록

컴퓨팅입력 :2021/11/10 21:21

전자상거래 데이터 분석 및 IT 기기 유통 전문 기업 한국정보공학(대표 유용석)은 10일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3분기 잠정실적으로 매출 395억원, 영업이익 18억원, 당기순이익 12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4.6% 증가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 

실적 호조 원인으로 회사는 유통사업부의 마진율 개선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했다. 한국정보공학 유통사업 부문의 누적 매출총이익은 올해 유통 마진율 개선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20억원이 증가했다. 

대손상각비 등 판매관리비 감소에 따른 영업이익 증가도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한국정보공학 로고

한국정보공학은 이번 4분기도 ‘위드 코로나’로 인한 경제 정상화가 이뤄질 경우 IT 기기 수요가 증가하면서 매출액 증가와 지속적인 이익률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정보공학 관계자는 “한국정보공학뿐만 아니라 각 계열사에 대한 투자가 실질적으로 가시화되는 가운데, 각 사의 수익 포트폴리오 균형과 상호 시너지 효과 창출을 토대로 호실적을 이어나갈 것”이라며 “한국정보공학은 앞으로의 미래 사업 성장 동력을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분야로 정하고, 기술 개발 및 투자를 아끼지 않는 등 새로운 도약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