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지티, 3분기 호실적...서든어택 매출↑

3분기 영업익 87억...전년비 흑자전환

디지털경제입력 :2021/11/10 17:53

넥슨지티가 대표작 ‘서든어택’의 인기 추가 반등에 힘입어 3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 

이 회사는 ‘서든어택’의 인기 유지와 함께 준비 중인 신작을 통해 재도약을 시도한다는 계획이다. 

10일 넥슨지티에 따르면 이 회사는 2021년 3분기 매출 156억 원, 영업이익 87억 원, 순이익 85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기준 매출은 179% 증가,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모두 흑자전환한 성과다. 특히 영업이익률은 56%에 달했다.

넥슨지티 3분기 영업이익률과 서든어택 매출 성장률.

앞서 역대 2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달성한 넥슨지티는 이번 3분기 호실적으로 2021년 3분기 누적 매출 413억원, 영업이익 218억원을 달성했다. 누적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97%, 654%를 기록하며 높은 성장세를 보이기도 했다. 

무엇보다 올해로 서비스 16주년을 맞이한 서든어택은 전 분기에 이어 3분기 세 자릿수 이상(211%)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따라 서든어택은 7분기 연속으로 두 자릿 수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스테디셀러 게임의 면모를 과시했다는 평가다. 

서든어택의 흥행은 2021년 넥슨지티 매출 성장과 함께 영업이익률 상승으로 직결됐다. 올해 1분기부터 넥슨지티의 영업이익률은 40%에 육박했고,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50%를 넘어섰다.

서든어택 총괄을 맡고 있는 선승진 디렉터는 “서든어택 만이 갖고 있는 짧고 빠른 게임성을 기반으로 본연의 재미를 극대화하기 위해 매 분기 색다른 컨셉의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항상 유저분들의 성원에 감사드린다. 유저 분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새로운 성취감과 재미를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넥슨 서든어택 대표 이미지.

서든어택의 흥행에는 ‘서든패스’ 효과가 주효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FPS(일인칭 총싸움 게임)의 대표적인 BM(과금모델)로 자리잡은 ‘배틀패스’ 중 하나인 ‘서든패스’는 이용자들로부터 부담 없는 결제 금액과 더불어 레벨업에 따른 다양한 보상을 제공해 성취감 측면에서도 지속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서든어택의 가장 큰 매력 요소 중 하나로 손꼽히는 샐러브리티 캐릭터 컬래버레이션도 이용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3분기 동안 오마이걸, 배구여제 김연경 등 세간의 화제가 되고 있는 인물들을 발 빠르게 섭외해 게임 캐릭터로 출시하며 게임 흥행에 박차를 가했다.

이외에도 3분기에는 상대방의 시야 및 진입을 방해하는 신규 투척무기 ‘TG04’ 를 추가함은 물론 기존 무기들의 명중률과 이동속도, 총기 반동 등 대대적인 무기 밸런스 개편으로 게임에 재미를 더했다. 또한 색다른 컨셉의 신규 모드인 ‘밀어내기 모드’와 16주년 기념 ‘대탐험 FESTIVAL! 이벤트’ 이벤트를 선보이며 PC방 순위 최상위권을 굳건히 지켰다.

넥슨 프로젝트D 대표 이미지.

넥슨지티는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슈팅 기반의 PC 온라인 신규 프로젝트 1종을 개발하고 있다. 프로젝트D다. 

오늘 이 회사는 모회사인 넥슨코리아는 프로젝트D 퍼블리싱 계약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게임 출시는 내년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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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D는 다양한 전투 환경에서 개성 있는 8명의 요원이 두 팀으로 나뉘어 싸우는 3인칭 슈팅 장르다. 이 게임은 목표 지점에 폭탄을 터트리거나 해제하는 폭파 미션을 기반으로 게임에서 얻은 재화로 팀 전술용 특수 아이템·무기를 구매하는 상점, 승부에 다양한 변수를 만드는 캐릭터별 고유 스킬과 사실적인 전투 액션 등 전략적 플레이 요소를 구현한 게 특징이다. 

신지환 넥슨지티 대표는 “서든어택이 제 2의 전성기를 맞으며 올해 견고한 흥행을 지속함에 따라 넥슨지티의 호실적이 이어지고 있다”며 “서든어택 라이브 서비스 운영에 집중하면서도 동시에 현재 개발 중인 신규 프로젝트 1종 출시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다할 계획이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