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 정경인 펄어비스 "플레이투언·NFT 게임 고민 중"

도깨비 메타버스 콘텐츠 구현...이브온라인 토너먼트 상금은 암호화폐

디지털경제입력 :2021/11/10 08:47

정경인 펄어비스 대표가 메타버스와 블록체인 등 신기술을 '도깨비'와 '이브온라인' 등에 적용한다는 계획과 함께 블록체인 기술 기반 플레이투언(P2E)과 NFT 게임 등의 개발 및 서비스도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정경인 대표는 10일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도깨비는 방대한 오픈월드 기반 본연의 재미와 함께 배경과 현실적인 요소가 가미된 신작이다. 다양한 메타버스 콘텐츠를 구현해 선보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펄어비스 기업 로고.

이어 정 대표는 "수많은 글로벌 기업과 가상공간에 대앙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각도로 협업을 검토 중에 있다"며 "현재 도깨비는 개발중인 단계로 자세한 내용을 공개하기 어렵지만, 추후 일정에 따라 공개할 수 있을 것 같다. 저희가 바라보는 메타버스는 현실과 가상세계의 경계가 많이 사라지는 부분이 도깨비에 반영돼 개발되고 있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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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최근 화두는 게임으로 재화를 창출하는 플레이투언(P2E)이다. 당사도 2019년도부터 블록체인 플랫폼에 참여했다. CCP게임즈는 현재 얼라이언스 토너먼트 우승상금으로 암호화폐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사업계획을 검토하고 있다"며 "국가별 규제가 다르고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관련 리스크도 적극 검토해 공유하겠다"고 했다.

NFT 게임에 대해서는 "고민 중에 있다. 관련해서 일정이나 게임 개발에 대해 공유할 수 있는 게 있다면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