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가 디지털 종합 광고 대행사 ‘디지털트리니티(Digital Trinity)’를 출범한다고 2일 밝혔다.
디지털트리니티는 최근 광고 시장에서 브랜딩과 퍼포먼스의 경계가 사라지고, 데이터 중심의 마케팅 기술 수요가 급증하면서 이를 충족시키기 위해 탄생했다. 회사는 데이터, 브랜딩, 퍼포먼스 전체를 아우르는 통합 마케팅 전략은 물론, 구체적인 수행 솔루션까지 제공하는 새로운 에이전시 모델인 ‘그로스 브랜드 마케팅 (Growth Brand Marketing)’ 서비스를 선보인다.
디지털트리니티의 핵심 강점은 데이터, 브랜딩, 퍼포먼스 마케팅 핵심 역량 연계로, 회사는 고객사가 보유한 자사데이터에 대한 심도 깊은 분석 뿐만 아니라, 고객을 둘러싸고 있는 시장, 경쟁사 등 외부 데이터까지 활용해 전방위적으로 기업의 현재 상황을 진단한다.
나아가 회사는 도출된 분석 인사이트에 기반한 크리에이티브 제작,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전략 수립, 미디어 플래닝 및 효율 최적화를 통해 빠른 시간 내 고객사의 사업 목표를 달성하고 높은 성장세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디지털트리니티의 인력은 총 160여명 규모로, 퍼포먼스와 크리에이티브 각 영역에 강점을 가진 ‘스마트인터랙티브’, ‘디메이저’를 합병하고 외부 전문가를 영입했다. 여기에 모바일인덱스컨설팅의 데이터 분석 컨설턴트,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등의 인재들의 협업도 더해졌다.
아이지에이웍스 그룹이 보유한 데이터관리플랫폼(DMP), 고객데이터플랫폼(CDP), 에이전시트레이드데스크(ATD) 등 데이터 기술 플랫폼, 마케팅 전략 컨설팅, 디지털 미디어 광고 집행 서비스 등과 연계해 전방위적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점도 디지털트리니티의 차별화된 강점이다.
관련기사
- 아이지에이웍스 CDP 디파이너리, ‘이탈률 예측’ 기능 출시2021.10.05
- 아이지에이웍스, 고객데이터플랫폼 '디파이너리' 기능 강화2021.09.23
-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인사이트’ 출시2021.08.02
- KT-아이지에이웍스, 이용자 맞춤 미디어 광고 개발 맞손2021.07.25
스마트인터랙티브와 디메이저에서 성공적인 성과를 냈던 삼성카드, 롯데온, 천재교과서, CJ제일제당, 쿠쿠전자 등 기존 고객사들은 새롭게 출범한 디지털트리니티에서 통합 캠페인을 이어갈 예정이다.
윤석태 스마트인터랙티브 대표와 신희진 모바일인덱스컨설팅 대표는 디지털트리니티 공동 대표로 선임됐다. 두 대표는 "현재의 디지털 마케팅 시장은 퍼포먼스와 브랜딩이 연계된 균형 잡힌 전략을 요구하고 있으며, 모바일 광고 산업의 확대는 이러한 현상을 가속화시키고 있다"며, "디지털트리니티는 데이터 기반 마케팅 전문성과 인재를 보유한 차세대 에이전시로서 시장에 새로운 기준점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