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S22 양산 시작…내년 초 출시"

독일 IT매체 보도…"지난주부터 부품생산 착수"

홈&모바일입력 :2021/11/01 13:02    수정: 2021/11/01 16:23

삼성전자가 차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2 시리즈의 부품 양산을 시작했다고 독일 IT매체 윈퓨처가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갤럭시S22(모델번호 SM-S901), 갤럭시S22플러스(SM-S906), 갤럭시 S22 울트라(SM-S908)의 부품 생산을 지난 주 중반 시작했다. 지난 주 시작된 부품 생산은 회로 기판을 연결하는 플렉스 케이블과 같은 소수 부품으로 제한된다고 알려졌다.

삼성 갤럭시S22 울트라 렌더링 (사진=온리크스/스티브헤머스토퍼)

삼성 갤럭시S22 시리즈가 내년 초에 발표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일부에서는 1월 말, 일부에서는 2월 공개를 점치고 있다.

미국 IT매체 폰아레나는 삼성전자가 보통 제품 출시 2~3개월 전에 대량 생산을 시작하기 때문에 내년 초 출시 시점과 일치한다고 밝히며, 내년 1월 5일부터 1월 8일까지 열리는 CES 2022에서 갤럭시S21 FE가 공개될 것이라는 전망이 있기 때문에 2월 출시가 더 그럴듯해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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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나온 삼성 갤럭시S22 울트라 렌더링 모습 (사진=렛츠고디지털)

갤럭시S22에는 AMD 기반 엑시노스 2200 칩이 탑재될 예정이며, 작년처럼 갤럭시S22 울트라 모델에는 S펜 전용 수납공간이 있을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S22 울트라는 갤럭시노트 21과 비슷한 디자인을 갤럭시S22와 갤럭시SS플러스는 앞 뒤 모두 평평하고 대칭적인 베젤을 갖출 것이라는 전망이 최근 나온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