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콘, 최상위 풀프레임 미러리스 Z9 공개

4천500만 화소 센서 탑재, 8K 30p 영상 최대 2시간 촬영

홈&모바일입력 :2021/10/29 10:00

니콘이미징코리아가 FX포맷(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최상위 모델인 Z9를 공개했다.

Z9은 2018년 출시된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Z7 시리즈 위에 위치하는 제품이다. 니콘은 지난 3월 "연내 출시를 목표로 플래그십 풀프레임 카메라를 개발중"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새로 개발한 4천571만 화소 적층형 CMOS 센서와 엑스피드7 영상처리엔진을 탑재했다. 사람과 동물, 교통수단 등 총 9개 피사체를 자동으로 감지해 초점을 맞추는 AF 시스템도 내장했다.

니콘 Z9 미러리스 카메라. (사진=니콘이미징코리아)

8K 30p 동영상을 레코더 등 별도 액세서리 없이 CF익스프레스 카드나 XQD 카드에 최대 125분 기록 가능하며 4K 영상 촬영은 초당 120/60/30프레임으로 기록한다. 애플 프로레스 422 코덱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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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환 니콘이미징코리아 대표이사는 "Z9은 극한의 촬영 환경에서도 주요한 순간을 놓치지 않고 기록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며 스포츠, 언론, 패션, 광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전문 사진가 및 영상 작가에게 최고의 성능을 지원하는 제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Z9 가격은 본체(바디) 기준 649만 8천원으로 책정되었으며 올해 안에 출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