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BIXPO 2021’ 개최…탄소중립 주제 산업 방향 제시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11월 10일부터 사흘간 진행

디지털경제입력 :2021/10/28 18:38    수정: 2021/11/10 08:46

한국전력이 에너지 분야 미래기술을 선보이는 ‘빛가람 국제전력기술 엑스포 2021(BIXPO 2021)’을 11월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온·오프라인에서 동시 진행한다.

차상균 서울대 교수가 '빅스포 2019'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올해 7회차를 맞이한 'BIXPO 2021'은 전세계 주요관심 사항인 ‘탄소중립’을 주제로 신재생·효율 등 에너지 분야 미래 신기술과 산업 방향을 제시하는 ‘국제 종합에너지박람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전은 BIXPO 개최를 통해 산업계가 에너지 최신 기술을 공유하고 국내외 유수기업 간 교류·협업이 확대되는 기회의 장을 제공할 계획이다.

노키아·델·GE·효성중공업·현대일렉트릭·KT·SKT 등 248개 기업이 참가한다. 개막행사로는 행사 취지와 목적을 압축적으로 보여주는 기조강연이 펼쳐진다.

반기문 전 UN사무총장과 세계에너지협의회(WEC) 사무총장인 안젤라 윌킨슨이 ‘탄소중립’을 주제로 연사로 나선다.

개막행사에서 정승일 한전 사장이 한전의 ‘2050 탄소중립 비전’을 처음으로 선언하고, 의미를 직접 설명한다.

한전은 국가 탄소중립 달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전력공급시스템을 전면 혁신해 전환 부문의 탈탄소화를 선도하고 산업·수송·건물 등 다른 이행부문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BIXPO 2019'에 참석한 주요 인사들이 개막을 알리는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아울러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한전의 기후위기 대응 주요 기술 및 정책을 스마트테이블, 미래비전 영상 등 실감 콘텐츠로 구성하여 전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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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행사 기간 국내외 248개 기업의 539개 부스에서 신기술이 전시되고 에너지리더스서밋, 일자리박람회, 온라인 수출상담회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김대중컨벤션센터 안팎에서는 행사기간 북토크, 유튜버 강연 등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도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