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봇산업진흥원(원장 손웅희)은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제조로봇 전국투어 설명회(기계분야)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제조로봇 전국투어 설명회는 제조로봇 도입이 필요한 수요기업을 대상으로 로봇활용에 대한 이해도 제고 및 도입을 촉진하고자 지난 2019년부터 추진됐다.
기계산업은 제조업 핵심 생산설비를 공급하는 기업과 국가 제조 경쟁력을 좌우하는 전통적인 중요 산업분야다. 기계산업 디지털 혁신·지능형 기계 등으로 발전하기 위해 전통 제조산업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제조 패러다임 변화를 도모하고 있다.
설명회는 기계분야 제조기업의 로봇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기계분야 로봇 적용 사례를 소개하고 기계분야 제조로봇 적용 표준공정모델을 제시했다.
기계업종의 표준공정모델 전문기관인 한국기계연구원에서는 2020년 개발해 실증 중인 4개 공정(기체여과기 제조 볼팅 조립공정, 공기조화장치 전장 제조 투입공정, 자동차 엔진 신품 부품 제조 취출, 냉각 및 트리밍 복합공정, 자동차 외판 제조 이송 및 프레스 공정)을 소개하고 향후 개발 예정인 공정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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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로봇 도입을 희망하는 수요기업과 로봇 공급기업의 매칭 상담회인 마켓브릿지(Market Bridge)를 부대행사로 마련했다. 로봇 SI 기업 11곳을 대상으로 코로나19로 판로개척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시장진출을 지원한다.
제조로봇 전국투어 설명회는 26일부터 오는 29일까지 나흘간 열리며 스마트팩토리 및 기계 전문전시회인 ‘SMATOF 2021’와도 연계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