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iOS·아이패드OS 15.1 정식 공개

셰어플레이 기능 정식 활성화, 아이폰13 프로에서 프로레스 영상 촬영 지원

홈&모바일입력 :2021/10/26 08:14    수정: 2021/10/26 15:11

애플이 iOS·아이패드OS 15.1 정식 버전을 26일 공개했다. 지난 9월 말 iOS·아이패드OS 15 정식 공개 이후 한 달여 만이다.

이번 버전은 영상통화 앱인 페이스타임을 이용해 함께 듣고 싶은 음악이나 동영상을 공유할 수 있는 셰어플레이 기능을 정식 지원한다.

애플이 iOS·아이패드OS 15.1 정식 버전을 26일 공개했다. (사진=씨넷)

아이폰13 프로·프로맥스에서는 용량 대비 화질이 높은 애플 영상코덱인 프로레스(ProRes) 코덱을 이용한 동영상 촬영도 가능하다.

또 일부 국가에서는 백신 접종 이력을 확인해 증명서를 지갑에 추가하고 활용할 수 있다. 번역 기능에는 대만 북경어가 추가되었다.

이외에 사진과 동영상을 사진 앱으로 가져올 때 용량 부족 오류가 발생하던 문제, 와이파이 네트워크가 감지되지 않던 문제, 화면을 잠그면 일부 앱의 재생이 멈추던 문제도 수정되었다.

아이패드OS 15.1은 A12 바이오닉 칩을 탑재한 제품에서 카메라를 이용해 글자와 숫자, 전화번호 등을 인식하는 라이브 텍스트 기능도 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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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S 15.1 업데이트 용량은 아이폰13 기준 약 1.44GB이며 PC와 아이튠즈를 통한 유선 업데이트, 혹은 와이파이를 이용한 무선 업데이트로 설치할 수 있다.

애플은 이날 iOS·아이패드OS와 함께 맥OS 몬터레이(버전 12), 워치OS 8.1도 함께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