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리코, '2021 한국품질만족지수' 사무용복합기·3D 프린터 부문 1위

61년간 국내 사무용복합기 시장 선도...3D 프린터까지 사업 영역 확장

홈&모바일입력 :2021/10/25 10:55    수정: 2021/10/25 10:57

2D & 3D 전문기업 신도리코가 '2021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 사무용복합기와 3D 프린터 부문 동반 1위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로써 신도리코는 사무용복합기 부문 역대 총 12회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품질만족지수는 한국표준협회(KSA)와 한국품질경영학회(KSQM)가 국내 소비자와 전문가를 대상으로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고객 만족도와 품질 우수성을 조사해 발표하는 종합지표다.

지난 22일 서울시 강남구 한국표준협회 DT센터에서 열린 ‘2021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 1위 기업 인증 수여식’에서 신도리코 홍보실 박선영 부장(좌측), 우측 강명수 한국표준협회 회장(우측)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신도리코)

국내 최초로 복사기와 팩시밀리를 선보인 신도리코는 61년간 국내 사무용복합기 시장 선도해온 노하우와 기술력으로 최근 3D 프린터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특히 2015년에는 3D 비즈니스를 신사업으로 선정하고 적극적인 R&D 투자를 통해 FFF 방식의 ‘3DWOX 30X’, SLA 방식의 ‘Sindoh A1SD’, SLS 방식의 ‘Sindoh S100’ 등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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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에서 'Sindoh S100'은 미세한 파우더 입자에 고온의 이산화탄소(CO₂) 레이저를 조사해 원하는 형태로 제품을 만드는 3D 프린터다. 재료 낭비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머티리얼라이즈의 블루신트 PA12(Bluesint PA12)공정 기술을 도입해 파우더를 최대 100%까지 재활용할 수 있다. 넓은 면적에 대비해 최적화된 출력 기술이 적용돼 연속적인 출력을 진행해도 동일한 출력품질을 보장한다. 레이저 스캔 속도는 최대 15m/s로, 이는 글로벌 산업용 프린터와 동등한 수준이다.

신도리코 홍보실 관계자는 "더 좋은 서비스와 품질을 위해 모두가 노력한 결과 올해도 한국품질만족지수 사무용복합기와 3D 프린터 부문에서 1위 수상의 결실을 얻을 수 있었던 것 같다"며, "향후에도 높은 고객 만족 가치를 실현해 나가기 위해 경쟁력 높은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2D & 3D 전문기업으로서 이미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