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경기 가족 게임 힐링캠프' 참가 가족 모집

디지털경제입력 :2021/10/22 09:24

경기도는 22일 오는 11월 6일과 7일 파주시 법원읍에서 진행되는 ‘경기 가족 게임 힐링캠프’(힐링캠프)에 참가할 가족을 11월 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경기도에 거주 중인 11~14세 자녀(2011~2008년 생)를 둔 가족(보호자 포함 4인 이하)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참가자 규모는 6일 32명, 7일 32명 등 총 64명이고 추첨을 통해 선정한다. 힐링캠프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숙박이 아닌 당일로 2차례 진행된다.

다른 가족과의 직접 접촉이 일어나지 않도록 특화 프로그램과 캠핑장을 구성했다.

게임은 텐트 안에서 태블릿으로 실행하고, 게임 과몰입 및 진로 상담은 가족별 전담 상담사와 1대1로 이뤄진다.

캠프의 모든 진행 현황은 대형 스크린을 통해 비대면으로 확인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게임 대전-개인전(카트라이더 러쉬 플러스 등) ▲일상탈출 힐링 프로그램(고전 게임 오락실, 테라리움 만들기) ▲게임 대전-단체전(저스트 댄스, 휘트니스 복싱) ▲캠핑 바베큐 ▲자녀 소통 북콘서트 ▲‘게임 힐링 북’ 만들기 ▲게임 행동특성 분석 및 상담으로 구성돼 있다.

자녀들이 게임문화 체험을 하는 동안 보호자들은 스트레스 해소 프로그램, 고전 게임 오락실을 이용 가능하다.

이밖에 재즈 트리오의 게임OST 연주 감상과 달고나 만들기, 게임 힐링북 만들기 등 다채롭고 흥미로운 요소를 즐길 수 있다.

참가 대상 가족은 맞춤형 상담을 위해 게임 행동특성에 대한 사전 설문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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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 당일은 텐트 등 캠핑용품이 기본 제공되기 때문에 개인물품만 챙기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경기도 박종일 미래산업과장은 “가족이 모여 게임문화 체험과 과몰입 상담을 하고, 힐링을 통해 소통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경기도는 경기게임문화센터를 중심으로 도민의 게임문화 향유와 과몰입 상담 치유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