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콘서트·연극 등 문화 공연 선보인다

'아카이브 케이온' 및 연극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생중계

인터넷입력 :2021/10/19 09:47

아프리카TV ‘링크 프로젝트’가 이달 음악, 연극 등 다양한 문화 공연을 선보인다. 아프리카TV는 22일, 23일 ‘아카이브 케이온(Archive K-ON): 우리, 지금 그 노래’를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오는 30일엔 테네시 윌리엄스 퓰리처상 수상작 연극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A Streetcar Named Desire)’를 생중계한다. 공연은 아프리카TV 유료 생중계 서비스(Pay-Per-View, PPV)인 ‘링크 프로젝트’를 통해 국내외 동시 생중계된다.

링크 프로젝트는 이용자가 원하는 콘텐츠를 하나의 상품으로 구매해 시청할 수 있는 글로벌 유료 생중계 서비스다. 지난 5월 밴드 소란 콘서트를 시작으로, 래퍼 허클베리피와 넉살, 던밀스 콘서트를 생중계했다.

(사진=아프리카tv)

22일 오후 7시30분, 23일 오후 6시 생중계되는 ‘아카이브 케이온’은 동아기획과 학전 소극장 실력파 뮤지션들이 출연하는 음악 공연이다. 22일 공연엔 싱어송라이터 조규찬과 박학기, 가수 김현철, 포크그룹 동물원이 출연한다.

다음 날엔 국내 대표 기타리스트 함춘호와 싱어송라이터 장필순, 여행스케치, 유리상자, 박학기가 출연해 한국 대중음악을 수놓은 거장들의 노래를 새롭게 해석해 선보일 예정이다.

30일엔 미국 퓰리처상을 수상한 연극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가 생중계된다. 미국 남부 명문가 출신 블랑쉬 드보아가 파멸로 도달해 가는 과정을 그려냄과 동시에, 급변하는 미국 사회 모습을 담아내는 등 걸작으로 평가받는 작품이다.

오후 3시 공연에는 드라마 ‘오 마이베이비’ ‘뷰티인사이드’ 등에 출연한 배우 김예령이 주인공 블랑쉬를 연기한다. 이어 오후 7시 공연에는 배우 박해미가 블랑쉬 역할을 맡는다.

모든 공연은 온오프라인 동시 진행 방식의 이원 콘서트 형태로 진행된다. 온라인 생중계 관람 티켓은 ‘아프리카TV 링크프로젝트 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다. 공연이 끝날 때까지 구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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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이브 케이온 온라인 티켓은 2만2천원,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온라인 티켓은 1만1천원으로 판매되며 각 공연별 일정에 따라 구매할 수 있다.

이민원 아프리카TV 소셜미디어사업부문장은 “아프리카TV 유료 생중계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무대 위 뮤지션, 배우들의 생생한 모습을 전달하며, 온라인으로 즐기는 공연의 재미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