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 '신형 그랜드 체로키 L'은 어떤 차?

18일부터 사전 계약...브랜드 최초 3열 시트 장착

카테크입력 :2021/10/18 16:10

지프 신형 그랜드 체로키 L
지프 신형 그랜드 체로키 L

지프는 ‘신형 그랜드 체로키 L’ 사전 계약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신형 그랜드 체로키 L은 새로운 아키텍처, 영리한 네 바퀴 굴림 기능, 고급스러운 내·외관 디자인, 최대 7명이 앉을 수 있는 넓은 공간 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새로운 아키텍처는 알루미늄과 스틸로 제작됐다. 네바퀴 굴림 기능인 쿼드라-트랙 II 시스템은 2.72 대 1 기어비의 액티브 4 로우 토크 컨트롤로 험로를 돌파한다.

험로 돌파를 돕는 셀렉 트레인 트랙션 컨트롤 시스템은 모드(오토, 스포츠, 록, 스노, 머드, 샌드)에 따라 스로틀, 토크 스플릿, 스티어링, 서스펜션, ABS 등을 전자적으로 제어해 운전자에게 최적의 주행 환경을 제공한다.

엔진은 290마력을 내는 V6 3.6L 펜타스타고, 변속기는 8단 자동이다. 주행 안전을 위한 기능은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스톱 & 고, 액티브 드라이빙 어시스트, 나이트 비전, 360° 서라운드 뷰 카메라 등이 다양하다.

외관은 날렵한 LED 헤드램프, 낮은 벨트 라인, 이전보다 36mm 넓어진 트랙, 큼직한 21인치 휠 등으로 멋을 냈다. 실내는 오차 없는 조립 품질, 이를 둘러싼 값 비싼 마감재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값 비싼 매킨토시 사운드 시스템도 장착했다. 최대출력 950W 17채널 앰프와 10인치 서브 우퍼를 포함한 19스피커로 탑승자 모두에게 풍부한 소리를 전달한다.

공간은 광활하다. 3천mm가 넘는 휠베이스 덕에 최대 7명이 앉을 수 있는 2+3+2 시트 배열을 제공한다.

편의 사양으로는 SKT 내비게이션 티맵, 무선 애플 카플레이·안드로이드 오토, 디지털 백미러, 풀 컬러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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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그랜드 체로키 L은 다음 달 중순 국내 출시된다. 트림 라인업은 오버랜드, 써밋 리저브 등 두 가지다. 가격은 출시 시점에 맞춰 공개될 예정이다.

제이크 아우만 스텔란티스 코리아 대표는 “신형 그랜드 체로키 L은 높은 안목을 지닌 한국 고객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지프”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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