쿡앱스, 신작 ‘테일드 데몬 슬레이어’ 10월 출시

방치형 RPG 장르

디지털경제입력 :2021/10/18 12:18

쿡앱스(대표 박성민)는 방치형 모바일 RPG ‘테일드 데몬 슬레이어(Tailed Demon Slayer)’를 이달 정식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쿡앱스가 자체 개발 중인 차기작 데몬 슬레이어는 지난해 8월에 정식 출시된 ‘로그 키우기’와 올해 상반기에 선보인 ‘오늘도 던전’에 이은 세 번째 타이틀이다. 

데몬 슬레이어의 시놉시스는 행복하고 평화로운 마을 ‘베스티아’에서 성장해온 주인공이 언데드들의 침략으로 살해당한 스승의 원한을 갚기 위해 ‘리치왕’에게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게임의 핵심적인 부분을 살펴보면 방치형 RPG 기반의 게임 진행에 스킬 조작 요소를 더해 전략적인 플레이와 성장의 재미를 동시에 제공하는 특징을 갖추고 있다. 특히 대검과 활, 스틱, 그리고 양손 단도 등 네 가지 형태의 무기를 수집하고 성장시키는 과정에서 스타일 자체가 확연하게 다른 액션이 전개되며, 이를 활용해 몬스터 공략법 및 진행 과정 자체가 바뀌게 되는 점은 이 게임의 흥미 요소 중 하나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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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드 데몬 슬레이어 공식 이미지.

회사 측은 북미와 유럽 중심으로 진행됐던 테스트 론칭에서 매력적으로 그려진 아트 그래픽과 시원시원한 액션성이 테스터들 사이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그 결과 곧바로 진행된 사전예약에서 별도의 마케팅 없이 이용자 입소문만으로 2주 만에 10만 명이 신청 버튼을 클릭하며 방치형 RPG 기대작으로 높은 관심을 얻다고 알려졌다. 

쿡앱스 관계자는 “퍼즐-시뮬레이션과 머지 장르에 뒤이어 로그키우기, 오늘도 던전 등 방치형 RPG 장르의 게임성과 시장 잠재력을 검증하며 좋은 성과를 달성했다. 이번 차기작은 이전 작품의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 방치형 RPG만의 게임성을 최대한 살려 유저들의 입맛을 제대로 공략해 보겠다”라며 “데몬 슬레이어는 해외 서비스가 우선 시작되지만, 안정화 작업과 업데이트를 통해 국내에 선보일 수준의 퀄리티가 보장되면 머지않아 국내 출시도 긍정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