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위, 16개 시도와 디지털 뉴딜 확산 맞손

방송/통신입력 :2021/10/18 10:06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가 지난 16일 전라남도 순천시 에코그라드호텔 컨벤션홀에서 제3차 중앙-지방 4차산업혁명위원회 토론회를 개최했다.

지난해 1차 광주회의, 올해 5월 2차 서울회의에 이어 세번째 토론회로 윤성로 위원장을 비롯해 광역시도 4차위 민간위원장 등이 참석해 그간 4차 산업혁명 관련 정책의 성과와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이번 토론회는 기초지자체 최초로 개최하는 4차 산업혁명 종합 박람회인 ‘2021 NEXPO in 순천’ 행사와 연계해 열렸다. 토론회 참석자들은 개막식과 인공지능, 5G, 메타버스 등 첨단 기술을 한눈에 체험할 수 있는 전시회도 참여했다.

토론회에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이상국 디지털뉴딜지원과장과 송규철 디지털인재양성팀장이 디지털 뉴딜의 그간의 성과와 추진방향, 인공지능 정책의 지역 확산 추진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이날 토론회는 전국 16개 시도 4차위의 대표들이 참석해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그간의 추진성과와 사례를 소개하고 지역균형 디지털뉴딜의 성공을 위한 과제에 대해 격의 없는 토론이 이뤄졌다.

부산시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 강원도형 민관협력 배달앱 운영, 대전시 소상공인 디지털 플랫폼 구축, 경북형 스마트공장 고도화 사업, 대구시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 교통체계 구축 등 지자체별 관련사업 추진 현황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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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회에 참석한 중앙 지방 4차위 대표들은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4차 산업혁명 관련 정책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앞으로 중앙과 지방, 정부와 민간이 더욱 활발하게 소통해 나가기로 했다.

윤성로 4차위원장은 “광역시도 4차위에서 추진 중인 사업이 성과를 창출하고 한국판 뉴딜이 지역에 확산할 수 있도록 중앙과 지방이 머리를 맞대고 토론할 수 있는 기회를 자주 갖겠다”며 “데이터 기반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을 가속화해 ‘더 나은 미래로의 귀환’을 함께 준비해 나가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