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트 "올 3분기 투자일임자산 증가폭 270억...역대 최대"

상반시 263억원 넘어서..."안정적 분산투자 수요 몰려"

금융입력 :2021/10/18 09:57

인공지능(AI) 투자 금융플랫폼 '핀트(fint)'를 운영하는 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이 올해 3분기 기준 투자일임자산(AUM)이 270억원으로 집계돼 역대 최대 증가세를 보였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1분기 증가액은 98억원, 2분기 증가액은 165억원으로 상반기 증가액이 263억원이었다.

핀트 측은 국내외 증시 변동성과 불안감때문에 고객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핀트에 따르면 20만원 이상을 입금해 투자일임 운용을 시작한 핀트의 계좌의 수는 1분기와 2분기 각각 4천개였지만 3분기에는 1만개를 상회했다.

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 김일희 포트폴리오개발실장은 "개별 종목에 투자하는 개인고객들이 상반기에 부진했던 투자 성과로 보다 안정적이고 장기적으로 유효한 분산투자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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