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이하 협회, 대표 조준희)는 SW기업의 일본시장 진출 활성화를 위해 일본정보기술거래소(JIET)와 한국무역협회 울산지부가 공동으로 ‘2021 한일 IT 비즈니스 온라인 상담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JIET는 1996년에 설립되어 일본 전역 800여개의 IT기업 회원사를 보유한 일본 최대 비영리 법인 단체로 협회와는 2018년 MOU 체결 이래 매년 1회 이상의 교류회 및 상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상담회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지속적인 코로나19로 온라인으로 진행되었으며 AI·빅데이터, IoT, 클라우드, 보안 등 ICT 분야의 국내 기업 21개사와 일본 현지 기업 16개사가 참가해 총 48건의 1대 1 화상 상담을 진행했다.
일본은 세계 ICT 시장에서 미국, 중국 다음으로 큰 시장으로 지리적 이점과 같은 동양 문화권으로 인해 국내 기업들이 해외 진출 우선 국가로 꼽는 나라다. 그러나 실제로는 제품·솔루션에 대한 품질 기준과 경영 문화 등이 상이하여 비즈니스가 쉽지 않다. 따라서 현지 파트너사 또는 기업과 함께 진출하는 것이 중요한 전략이므로 매년 협회에서는 일본 교류회 및 상담회 등의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최근 일본시장은 5G를 기반으로 전 산업에서 디지털화 가속화가 진행되고 있어 스마트시티, IoT, 클라우드 등 관련 시장이 비즈니스의 기회가 될 전망으로 이번 상담회 1부 세션에서는 관련 분야의 국내 기업들이 혁신 SW제품을 발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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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준희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회장은 이번 상담회를 통해 “우리 기업들이 디지털 변환 시대에 맞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고, 전략적 제휴를 통해 한일 간 교류가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협회는 오는 11월에 일본 바이어와 국내 기업 간 비대면 상담회를 한차례 더 진행할 예정이며, 향후 SW기업의 수요를 바탕으로 해외 판로 확보를 위한 다양한 형태의 온·오프라인 행사를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