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호찌민 가전공장이 다음달부터 생산라인 풀가동에 들어갈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7월부터 코로나19로 방역 조치로 생산을 일부 중단해 왔다.
14일 현지 매체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삼성 가전공장이 위치한 베트남 사이공 하이테크 공단의 부매니저는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현재 생산시설의 가동률은 70%에 달하지만 다음달에는 풀가동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삼성전자 호찌민 공장은 직원수가 7천여명에 달하며 TV, 세탁기, 냉장고, 청소기, 모니터 등 가전제품을 생산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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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공단에는 삼성전자 뿐만 아니라 인텔, 니덱산쿄 등 기업이 생산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호찌민시는 지난 수 개월 동안 강력한 방역지침을 내려오면서 기업들은 제품 생산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호찌민시는 경제 회복을 위해 봉쇄 조치를 지난 1일에 해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