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리니지2, 18주년 기념 업데이트 예고

10월 20일부터 오크 종족 신규 클래스 뱅가드 사전 등록 가능

디지털경제입력 :2021/10/13 16:32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PC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리니지2’의 서비스 18주년 기념 대규모 업데이트와 프로모션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엔씨(NC)는 모든 리니지2 이용자에게 ‘블랙 쿠폰’을 선물한다. ‘블랙 쿠폰’을 사용하면 지난 4월 28일부터 10월 13일까지 강화에 실패해 파괴된 아이템을 복구할 수 있다. 9강 미만 아이템(드래곤의 벨트, 수호의 망토, 영웅의 서클릿) 강화 시 실패해도 파괴되지 않는 ‘스페셜 주문서’로 교환도 가능하다.

리니지2는 오크 종족 신규 클래스 ‘뱅가드’를 업데이트한다. ‘뱅가드’는 야수에 탑승해 전투할 수 있는 리니지2 최초의 클래스다. 적진을 돌파하는 탁월한 기동력으로 압도적인 전투를 펼치는 근접형 투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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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리니지2 이미지.

이번 업데이트를 맞아 오는 27일 신규 서버 ‘오크’가 오픈된다. 20일 오후 5시부터 24일 오후 11시 59분까지 캐릭터 사전 생성이 가능하다. 신규 클래스 ‘뱅가드’도 미리 만들 수 있다. 캐릭터를 생성하면 ‘오크의 반지’를 받는다.

리니지2는 ▲다른 서버 이용자들과 필요한 아이템을 사고 팔 수 있는 ‘월드 거래소’ ▲개선한 ‘클래스 변경’ 시스템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용자는 클래스를 변경할 때 기존 캐릭터 정보(경험치, 레벨, 스킬 등)를 저장해둘 수 있다. 언제든지 변경 전 클래스로 돌아갈 수 있고, 캐릭터 정보를 불러와 이전 상태 그대로 플레이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