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창모터스 전기차에 아우토크립트 배터리 관제 솔루션 탑재

FMS·BIMS 사업 협력

컴퓨팅입력 :2021/10/13 12:31

자율주행 보안 기업 아우토크립트는 대창모터스와 전기차 배터리 및 차량 관제 사업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2010년 설립돼 야쿠르트 전동 카트 제조사로 유명한 대창모터스는 초소형 전기차 '다니고' 시리즈를 주력으로 생산하며 전기차, 배터리 분야 25개의 특허 및 지식재산권을 보유한 기업이다.

아우토크립트는 대창모터스와의 협력을 통해 자사 상용 전기차관제시스템(FMS)와 전기차 배터리정보관제시스템(BIMS) 사업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기반으로 승용차, 버스, 특수화물차량 등 전기차 시장 전반에 걸쳐 전기차 종합 관제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대창모터스는 자사의 '다니고' 전기차 라인업에 아우토크립트의 차량 및 배터리 정보 관제 솔루션을 탑재한다. 이를 통해 수집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향후 신규 사업 확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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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아가 양사는 전기차 차량 및 배터리 상태를 온라인으로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정보 서비스를 사업화하는 등 향후 추진 사업에 대한 공동 대응 전략을 마련한다.

김의석 아우토크립트 대표는 "배터리는 사용자에게 가장 먼저 그리고 가장 직접적으로 전기차의 효율성과 편의성을 보여줘야 하는 대표적 전기차 비즈니스로, 세계 전기차 배터리 시장은 올해 10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아우토크립트는 대창모터스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미래 사업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고 기술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