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브케어, 메디케이드 비용인상 대응 위해 美 정책연구소 협력 구축

블록체인 기술로 개인 건강정보 안전하게 공유…메디케이드 관리 비효율성 해결

헬스케어입력 :2021/10/12 14:47

솔브케어와 미국 정책 연구소(이하 ARPI, American Research and Policy Institute)는 지난 9월30일 미국의 인구 증가로 인한 메디케이드 비용 인상에 대응 및 시장의 비효율성을 구체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협력하겠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메디케이드는 소득이 빈곤선의 65% 이하인 극빈층에게 연방 정부와 주정부가 공동으로 의료비 전액을 지원하는 제도로 1965년 민주당 케네디 대통령 시절 도입된 공공의료보험이다.

솔브케어는 블록체인을 활용해 의료 제공 및 관리 방식을 간소화하는 글로벌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이며, ARPI는 워싱턴DC에 기반을 둔 비영리 학술 연구 및 정책 기관으로 정책 입안자, 실무자 및 대중을 위한 강력한 정책 분석과 연구에 전념하고 있다.

성명서에 명시된 의제 중 하나는 개별 주 의료 보조 시스템 및 의료 보험 및 의료 보조 서비스 센터(CMS)의 메디케이드 관리 정보 시스템과 관련된 시스템 통합 작업이다.

美정부블록체인협회(GBA) 컨퍼런스에 참석한 솔브케어 프리딥 대표. (사진=솔브케어)

의회요청을 위한 미국 정부책임처(GAO)의 보고서에 따르면, 2008년부터 2018년까지 MMIS 및 적격성 및 등록(E&E) 시스템을 위해 주와 CMS가 총 441억 달러를 지출했으며, 비용은 매년 증가하고 있다. 보고서는 비용 상승이 비효율성과 감독상의 약점 때문이라고 결론지었다.

전국적으로 메디케이드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메디케이드를 관리하는 기존 IT 시스템은 상호운용성, 효율성 및 데이터 보안 문제로 인해 더욱 복잡하고 다루기 어려워지고 있다.

솔브케어와 ARPI의 학술 팀의 협력은 주정부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는 고유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학문적 예측 모델과 블록체인 플랫폼의 속성을 스마트 계약과 결합하면 데이터 분석, 자동화, 감사성 및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메디케이드 인구를 효과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강력한 IT 시스템이 제공된다.

프라딥 고엘 솔브케어 CEO는 “블록체인 기술은 올바르게 적용되면 의료 운영 방식에 혁명을 일으킬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분산원장을 사용해 안전하고 불변하는 솔브케어 플랫폼에 dApp을 만들면 기존 IT 시스템에 만연된 상호운용성 및 확장성 문제가 해결된다. 이를 통해 중요한 개인 건강 정보를 안전하게 공유할 수 있다”라며 “데이터 분석을 통한 ARPI와의 파트너십은 솔브케어 플랫폼의 기능을 완전히 새로운 수준으로 끌어올려 메디케이드 관리의 비효율성을 해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또 "비용 인상의 결과로, 2018년에만 이 시장은 60억 달러의 가치가 있었다. 학술적 연구 및 분석에 기반한 예측 모델을 통합하고, 솔브케어 플랫폼의 블록체인 및 dApp을 활용해 데이터 관리 및 전송 시 이벤트를 토큰화함으로써, 우리는 효과적으로 요구사항을 해결하고 50개 주 모두에서 수억 개의 혜택을 제공하는 복잡한 IT 시스템의 관리를 단순화할 수 있다. 이러한 혜택의 한 예는 메디케어와 메디케이드에서 비응급 의료 운송(NEMT)의 효율성과 사용을 증가시키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ARPI의 전무 이사인 데이빗 랜달 박사는 “메디케이드와 같은 프로그램은 의료 서비스를 감당할 수 없는 사람들에게 매우 필요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미국 납세자들의 수십억 달러를 절약하기 위해 더욱 개선될 수 있다”라며 “ARPI에서는 정책 입안자들이 프로그램 개선을 위해 정보에 입각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학술 기반 연구 및 데이터 분석을 제공할 수 있고, 솔브케어는 이미 성공적인 블록체인 헬스케어 솔루션을 제공한 검증된 실적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기술 파트너로써 협력하기로 결정했다. 우리는 증가하는 메디케이드 비용을 억제하기 위해 주 정부들이 시행을 고려할 수 있는 설득력 있는 사례를 함께 제공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