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신진 아티스트 성장 지원하는 ‘아티스트 온 더 라이즈’ 국내 출시

SM 걸그룹 에스파, 첫 한국 아티스트로 참여

인터넷입력 :2021/10/12 10:32

유튜브가 신진 아티스트를 지원하는 ‘아티스트 온 더 라이즈(Artist on the Rise)’ 프로그램을 국내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아티스트 온 더 라이즈는 유튜브가 온•오프라인에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글로벌 성장 잠재력을 갖춘 아티스트를 선정해 인기 탭에 소개되는 것을 비롯해 전 세계 국가 옥외광고, 유튜브 오리지널 제작 등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한국 아티스트로 최초로 걸그룹 에스파가 참여한다. 지난해 SM엔터테인먼트에서 데뷔한 에스파는 AI와 메타버스 세계관을 바탕으로 음악과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4세대 케이팝의 대표주자로 주목받았다. 특히 지난 5월 발표한 ‘넥스트 레벨’은 빌보드 글로벌 200 차트에 2주 연속 진입한 바 있으며, 뮤직비디오 역시 1억 6천만 이상 조회수를 기록했다.

유튜브 아티스트 온 더 라이즈_에스파

이번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유튜브는 지난 5일 공개된 에스파 신곡 ‘새비지(Savage)’의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지원한다. 유튜브는 12일 오후 8시 신곡과 관련된 흥미로운 이야기와 인터뷰를 담은 오리지널 콘텐츠를 에스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에스파는 “한국 아티스트 중 최초로 ‘아티스트 온 더 라이즈’ 프로그램에 참가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전 세계의 팬들에게 우리의 음악과 이야기로 더 가깝게 소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유튜브는 에스파에 이어 인기 드라마 OST로 많은 주목을 받은 싱어송라이터 가호와도 다음달 아티스트 온 더 라이즈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음악에 대한 가호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은 오리지널 콘텐츠를 가호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할 계획이다.

유튜브 관계자는 “아티스트 온 더 라이즈는 유튜브 플랫폼과 다양한 마케팅 캠페인을 활용해 아티스트를 지원하고 이들의 이야기를 전 세계로 알리려는 프로그램”이라며, “아티스트 온 더 라이즈를 통해 에스파와 가호를 비롯한 다양한 한국 아티스트의 음악과 재능을 전 세계의 더 많은 사람들이 발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