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리디팩토리가 추구하는 메타버스는 실감형, 탈중앙화의 특징을 지니고 있다"
오병기 쓰리디팩토리 사장은 7일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 중인 대한민국 4차산업혁명 페스티벌&블록체인 서울(4차산업혁명 페스티벌)에서 '글로벌 스포츠클럽 메타버스 전략: 탈중앙화 실감형 XR 메타버스'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고 위와 같이 말했다.
4차산업혁명 페스티벌은 머니투데이그룹과 지디넷코리아가 주관하고 4차산업혁명위원회, 과기정통부, 산업부, 국토부, 공정위, 환경부 등이 후원하는 행사다.
오병기 쓰리디팩토리 사장은 이번 강연에서 쓰리디팩토리의 메타버스 구현 전략은 무엇인지 설명하고 이를 위한 어떤 역량을 지니고 있는지를 설명했다.
더불어 메타버스 시장 공략을 위해 역점을 두고 개발 중인 레알마드리드 메타버스를 소개하고 향후 구현 전략에 대한 설명을 이어갔다.
오병기 사장은 쓰리디팩토리가 구현하고자 하는 메타버스는 실감형, 탈중앙화의 특징을 지니고 있다고 말했다.
오 사장은 "쓰리디팩토리의 첫 번째 메타버스 전략은 실감형 메타버스다. 포토리얼리스틱 XR 콘텐츠, 디지털 트윈을 구현하겠다는 생각을 했다. 또한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하는 사용편의성을 갖춰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탈중앙화가 두 번째 전략이다. 겉으로 드러나는 모습만 보이기 때문에 탈중앙화 이슈가 메타버스에서 가려지고 있다. 지난 30년간 중앙집중식의 폐해를 겪고 있다.
플랫폼 역시 마찬가지다. 미래의 메타버스는 탈중앙화된 메타버스를 서로 연계해주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오병기 사장은 이 두 가지 전략을 구현하기 위해 언리얼엔진을 택해 지난 3년간 플랫폼을 직접 개발했다고 말했다. 또한 이것은 고품질 메타버스를 구축하고 상용화할 수 있는 최고의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메타버스 기업이라면 플랫폼을 만들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오 사장은 "메타버스 사업자는 10년 전부터 있었다. AR을 연구하고 공간 인터넷을 연구해온 사업자가 메타버스 시장을 키우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쓰리디팩토리가 개발 중인 레알마드리드 메타버스에 대한 소개도 이어졌다.
오병기 사장은 "포토리얼리스틱 실감형 콘텐츠와 디지털 트윈 구현을 통해 레알마드리드 메타버스를 개발 중이다. 또한 모든 연령층 대상 사용 편리성을 갖춰 레알마드리드의 120년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를 공급할 예정이다.
오 사장의 설명에 따르면 레알마드리드 메타버스의 핵심은 레알마드리드의 120년 역사를 확인할 수 있는 베르나베우 투어 콘텐츠를 통해 이용자가 팀의 홈 경기장과 각종 트로피, 시설물을 관람할 수 있고 실제 선수들이 이용하는 탈의실과 휴게실, 숙소 등의 개인 공간 체험 기회도 제공한다.
또한 레알마드리드 팬을 위해 가상 공간에 마련된 장소에서 팀의 경기나 영상을 감상하거나 음성채팅을 이용한 실시간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서비스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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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병기 사장은 "자동 음성통역 서비스를 통해 시간당 과금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아바타 판매, VIP 룸 판매, 각종 콘텐츠와 굿즈, 메타버스 내 가상광고 등을 통한 수익모델도 구상하고 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쓰리디팩토리는 10월 중 레알마드리드 메타버스를 선보이고 오는 2022년 10월에는 FC바르셀로나 메타버스를 서비스 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