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산업혁명 어워드/K-DATA원장상] 메가존 "DDP 클라우드 플랫폼, 디지털 헬스 케어 경쟁력 핵심"

국내 및 아시아 최대 클라우드 운영관리 기업...2023년 IPO 추진 목표

디지털경제입력 :2021/10/06 11:26    수정: 2021/10/12 16:29

특별취재팀

서울 코엑스에서 6일 열린 '제 5회 4차산업혁명 어워드'에서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K-DATA) 원장상을 수상한 메가존클라우드는 약 23년간 ICT사업을 영위해온 메가존의 클라우드 사업 부문 분할로 설립된 기업이다.

이 회사는 국내 및 아시아 최대 클라우드 운영관리 기업(MSP: Managed Service Provider)으로서 국내 주요 대기업과 중소기업, 스타트업 포함 4천500여 고객사를 확보하며 '클라우드 이노베이터(Cloud Innovator)'로 자리매김한 상태다.

이번 메가존클라우드의 수상작은 임상 의료 빅데이터 연구 등에 활용되고 있는 자체 플랫폼 'DPP(Data Portal Platform)'다. DPP는 보건의료 데이터의 민감성을 고려해 ▲데이터 유출 위험요소 원천 차단 ▲클라우드 기반 공동 의료 연구 가능 ▲의료 연구 비용 절감 등 세 가지 핵심 특장점이 있다.

'제 5회 4차산업혁명 어워드'에서 K-DATA원장상을 수상한 이주완 메가존클라우드 대표.

특히 이 회사는 이 같은 플랫폼을 바탕으로 최근 디지털헬스 케어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는 평가다. 국내 의료 시장에 선제적으로 진출해 주요 의료 기관 및 기업에 기술력을 지원하고 있으며, 의료 부문 전담 기술팀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도 메가존클라우드의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꼽힌다.

이주완 메가존클라우드 대표.

이주완 대표는 디지털 헬스케어 정책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아 관련 산업 활성화와 규제 해소 등에도 앞장서고 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자체 기술 역량을 확보하기 위해 아낌없는 투자도 감행하고 있다. 27여개의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클라우드 기반 신기술인 인공지능(AI), 머신러닝(ML), 데이터(Data), 사물인터넷(IoT), 블록체인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중이다.

여기에 공공·금융·게임·엔터·교육·언론·유통 등지의 고객사에게 고도의 기술력 기반의 솔루션을 제공하며 선도기술 개발 및 전문 인력 육성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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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메가존클라우드는 시리즈 A(2018년말~2019년초, 480억 원 규모)에 이어 올해 시리즈 B(2020년 5월~2021년, 1천900억 원 규모) 라운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으며, 2023년 기업공개(IPO)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주완 메가존클라우드 대표는 "메가존클라우드는 국내 주요 의료 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의료 질·서비스 개선과 국민 건강 수준 향상을 도모하고자 한다. 궁극적으로 대한민국이 글로벌 디지털 헬스 케어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청사진"이라며 "공공·금융·게임·엔터·교육·언론·유통 등지의 고객사에게 고도의 기술력 기반의 솔루션을 제공하며 선도기술 개발 및 전문 인력 육성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