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로마인드 "전문가 없이 인공지능 개발 운영 가능"

[4차산업혁명 어워드/지디넷코리아상] 플랫폼으로 자동화, 워크플로우, 다양한 인공지능 모델 구현 장점

디지털경제입력 :2021/10/06 11:21    수정: 2021/10/06 15:36

특별취재팀

지디넷코리아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대통령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가 후원한 '제 5회 4차산업혁명 대상' 어워즈에서 기술 기반의 인공지능 스타트업  써로마인드(대표 장하영)이 6일 지디넷코리아 대표이사상을 수상했다.

써로마인드는 지난 2015년 설립됐다. 데이터 가공부터 AI 개발 및 운영, 재직자에 대한 AI 융합교육 등 산업 전반에 걸쳐 기업이 AI 서비스를 도입하는 데 필요한 전 과정을 지원하는게 주요 사업이다.

써로마인드는 인공지능 개발운영 자동화 플랫폼 ’SURROMIND AI Studio’로 기업과 비즈니스의 AI 서비스 개발을 쉽고 편리하게 해주는 소프트웨어툴이다. 사내에 인공지능 전문가가 없어도 인공지능 모델을 개발하고 운영할 수 있는 ‘노코딩 플랫폼’으로 개발됐다.

김병희 써로마인드 이사(왼쪽 첫번째)가 김경묵 지디넷코리아 대표(왼쪽 세버째)에게서 상을 받고 있다.

인공지능 연구개발과 응용서비스에 이르는 전 단계에 대한 자동화 지원 솔루션인 ’SURROMIND AI Studio’의 특징은 자동화, 워크플로우, 다양한인공지능 모델 구현이다.

이 솔루션은 기존의 복잡했던 AI 개발 환경을 최신 인공지능 모델을 노코딩 환경에서 구현할 수 있는 UI/UX를 제공한다. 몇 번의 클릭만으로 다양한 머신러닝 / 딥러닝 모델을 이용하여 최고 성능의 모델을 스스로 만들어내는 AutoML, AutoDL 기능 구현이 강점이다.

또한 액티브 런닝 기반의 자동 레벨링 기능을 탑재해 보다 빠르고 쉽게 데이터를 구축할 수 있다. 모델 학습 및 최적화 과정에서는 AutoML과 Hyper Parameter Optimization 기능을 제공해 인공지능이 자동으로 모델의 최적화를 수행하여 개발 효율성을 향상시켰다. 인프라 관리 측면에서는 Kubeflow 기반의 자원관리를 지원해 학습에 필요한 GPU 자원의 자동 할당 및 유연한 확장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SURROMIND AI Studio는 머신러닝 워크플로우의 8단계를 지원하는 올 인원 통합 플랫폼으로 개발되어, 모델 학습 및 최적화를 포함한 전체 개발과정을 워크플로우로 정의해 지원하고 있다.

또한 자동모드의 인공지능 파이프라인 템플릿 제공으로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고객 사업에 최적화된 맞춤형 인공지능 솔루션의 운영에 있어 핵심 도구로 작용하는 워크플로우 템플릿은 데이터 전 처리부터 모델 학습과 적용까지 머신러닝 솔루션을 구성하는 일련의 ML 워크플로우 절차를 템플릿으로 저장하여 유사한 문제해결 시 재사용 가능하도록 해주는 편리한 기능이다.

정제된 템플릿을 개선하고 수정하여 응용 시스템에서 사용이 가능한 형상으로 자동 배포할 수 있고 주요 응용 사례별 표준 템플릿을 제공해 교육과 솔루션 구성에도 활용이 가능하다.

더불어 단일 플랫폼에서 다양한 인공지능 모델의 구현이 가능해 정형 데이터, 이미지 및 음향 데이터에 대한 인식 모델링을 통해 시각 지능, 청각 지능 외에 다중 융합 지능을 위한 모델링 기능도 고객의 상황에 맞게 추가 개발이 가능하다.

SURROMIND AI Studio는 정형 데이터 뿐만 아니라, 이미지/음향 데이터 인식을 위한 딥러닝 모델을 자동으로 구축하는 앙상블 기반의 AutoDL 기능이 있다. 정형 데이터에 대해 자동으로 모델을 최적화하는 HPO 기능, 다양한 알고리즘을 적용하여 최고 성능의 모델을 얻을 수 있는 AutoML 기능이 장점이다.

SURROMIND AI Studio 는 머신러닝 학습 수행 및 학습과정 재사용 템플릿 생성 도구인 SurroMLTemplate외에도 이미지 자동 어노테이션 도구 SurroAnnotator와 머신러닝 모델 배포를 위한 관리도구 SurroModel 등 총 5건의 SW 저작권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개발한 비전검사 솔루션과 미세입자 자동분류 솔루션에 대한 공인성능 인증을 공인인증기관으로부터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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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로마인드는 최근 자율주행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는 영상 기반 상황인식 기술인 ‘자동차의 주변 상황이 위험상황인지를 판단하고 주행가이드를 생성하여 경고해 주는 방법 및 이를 이용한 장치 (2019.12.30 출원, 2021.08.17 등록)’에 관한 특허를 등록 완료했다.

장하영 대표는 "인공지능이 누군가 대단한 사람만이 할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한때는 뭔가 대단한 것처럼 보였던 웹과 이메일을 지금은 누구나 당연히 사용하는 것처럼 인공지능도 머지않아 누구나 각자가 필요한 수준에서 필요한 만큼 사용하는 기술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면서 "이를 위해서 노코딩과 MLOps라는 두가지 큰 축을 지향점으로 잡고 제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그 결과물인 AI Studio가 금년도 4차산업혁명대상에서 수상한 사실이 저희 제품의 중요성과 차별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