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이 일정 기준 이상 배달을 수행한 배민 라이더와 커넥터에게 20만원 상당 건강기능식품을 지급한다고 6일 밝혔다.
배달의민족은 "코로나19 확산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 배민의 단건배달 서비스 배민1출시에 기여한 배달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기 위해서 특별 감사 선물을 전달한다"고 설명했다.
감사 선물은 15만원 상당 파우치형 홍삼 제품과 5만원 상당 홍삼 드링크, 홍삼환이다. 지급 대상은 지난 8월 15일부터 9월15일까지 운행일수가 20일 이상이면서 일 평균 배달건수가 15건 이상인 총 1만여 명 라이더, 커넥터다. 선물은 배민커넥트앱 가입 시 기재한 주소로 발송되며, 지급 대상자에게는 발송 전 문자로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한편, 배민은 그동안 배달원들의 처우 개선과 복지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올 1월엔 추운 날씨에도 외부에서 활동하는 배달원들을 위해 발열조끼 5천 장을 무상으로 지원했다. 6월엔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장려하고, 안전한 배달문화 조성을 위해 휴식지원비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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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배민은 배달원 대상 시간제보험을 도입한 데 이어, 올해 이륜차 시간제보험을 확대 개편해 보험 부담을 낮췄다. 또 라이더 의료비•생계비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해 만든 ‘우아한 라이더 살핌기금’을 알리고 이용을 높이기 위해 근로복지공단과 협약을 맺기도 했다.
김병우 우아한청년들 대표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라이더, 커넥터분들의 노력과 헌신으로 배민1이 안정적으로 출시하고, 고객에게 사랑받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안전한 배달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